바이넥스, 中 즈언 제약회사와 합작법인출범으로 충칭시 지원 '순풍'
바이넥스, 中 즈언 제약회사와 합작법인출범으로 충칭시 지원 '순풍'
  • 이예리
  • 승인 2019.05.3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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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 탕량즈 충칭시장, (우) 이혁종 바이넥스 대표이사, (좌) 쉬톈슈아이 즈언제약 총경리
사진=(중) 탕량즈 충칭시장, (우) 이혁종 바이넥스 대표이사, (좌) 쉬톈슈아이 즈언제약 총경리

바이넥스가 중국 충칭 즈언 제약회사 (중국명: 重庆植恩药业有限公司 / 영문명: Chongqing Zein pharmaceutical co., ltd.)와 중국 내 토탈헬스케어 사업의 첫 단계로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위한 한·중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5월 31일 바이넥스 송도 공장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방한 중인 충칭시의 탕량즈 시장 (唐良智/Tang Liang Zhi·59)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바이넥스와 즈언제약은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바이오의약품의 라이센스인, 개발, 허가,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중국 내 자체 생산공장을 조속히 완공하기로 했다. 현재 합작법인의 자체 공장은 이미 기본 공장설계가 완료된 상황이다.

즈언 제약은 충칭의 대표기업으로 로슈의 비만치료제 제니칼의 원료 올리스타트 (Orlistat)의 전세계 최대 생산처이자 강력한 온라인 판매 역량 (알리바 헬스, 징둥닷컴 등) 및 오프라인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이를 위해 충칭시의 수장인 탕량즈 시장이 정부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방문단을 꾸려 이번 체결식까지 방문했다는 후문이다.

충칭시 탕량즈 시장은 우한, 청두, 충칭까지 대도시 시장을 역임한 공산당 핵심 권력기구인 중앙위원회의 최고위급 간부로, 충칭시에 직접 투자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방문을 제외하고는 이번이 유일한 기업체 방문이다.

특히 탕량즈 시장이 최근 충칭시의 신 성장동력 중 하나로 바이오 산업을 선정하고 2022년까지 1300억 위안 (한화 22조원)의 바이오 매출을 실현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합작법인은 충칭시가 조성한 수 천억 원의 바이오 산업투자 공공기금을 활용, 항체 바이오시밀러부터 혁신적인 바이오 신약 개발까지 폭넓게 투자하여 중국 내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바이넥스는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까다로운 중국시장에 좀 더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국내 파이프라인의 중국 내 라이센스인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즈언제약의 중국 내 허가/판매능력을 십분 발휘 할 수 있는 합성의약품 사업도 조만간 별도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 내 바이넥스 대표 품목 등을 허가 받을 예정이며, 단기간 내 가시적인 실적도 보이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넥스는 이번 합작법인의 공동경영권 및 총경리(CEO)를 지정하는 권리를 확보하여 합작법인의 실질적인 경영을 주도하는 위치에 있다.

더불어 지난해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의 콜옵션행사 (지분을 50% -1주)로 최대 수혜자가 된 美바이오젠처럼 바이넥스도 언제든지 합작법인의 지분을 49%까지 확보할 수 있는 콜옵션을 보장받았다.

바이넥스는 최근 수 천억 원대의 해외 기술이전 계약 체결 및 IPO (주식공개상장)에 성공한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GMP 생산 요청, 국내외 바이오 신약 개발 벤처기업들의 턴키 방식 (turn-key) CDMO 서비스 요청이 확대되고 있어 실적 상승세에 있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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