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표 의식한 정치는 국민의 심판 받을 것"
박근혜, "표 의식한 정치는 국민의 심판 받을 것"
  • 김동성 기자
  • 승인 2012.03.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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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위원장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이번 총선과정에서 새누리당은 정치가 어떤 개인이나 정당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드릴 것"이라며  "표를 의식해 정도를 벗어나는 정치는 유권자를 무시하는 것일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심판을 반드시 받을 것" 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어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으로도 평가를 받겠다는 각오로 우리 모두가 한마음이 돼서 정치와 나라를 바꾸겠다는 사명감으로 이번 총선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위원장은 "돌이켜보면 지난 12월말 비대위가 출범했을 때는 참 암담한 심정이었지만 비대위원들이 어려운 가운데 큰 결심을 해줬고 모두 당을 살리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준 결과 많은 쇄신작업을 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많은 애를 써준 비대위원과 공천위원, 힘을 합해서 노력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