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21일 중앙선대위 발족식 및 공천자 대회 개최
새누리, 21일 중앙선대위 발족식 및 공천자 대회 개최
  • 김동성 기자
  • 승인 2012.03.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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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안상수, 김형오, 강재섭도 참여할 듯...

새누리당이 오는 21일 4·11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 및 공천자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 체제에 돌입한다.

새누리당은 19일 오전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주재로 국회에서 비대위원회의를 열어 선대위 구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중앙선대위원장은 당 대표가 맡아온 관례에 따라 박 위원장이 맡고, 중앙선대위 부위원장단엔 당 비대위원들과 함께 앞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무성, 안상수 의원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선대위 고문엔 역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강재섭 전 대표가 맡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와 관련, 박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작년 12월말 비대위가 출범했을 땐 참 암담한 심정이었지만 비대위원들이 어려운 가운데 큰 결심을 해줬고 모두 당을 살리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준 결과 많은 쇄신작업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전날까지 전체 246개 총선 지역구 가운데 무(無)공천 지역을 제외한 231곳의 공천을 확정했고, 오는 20일 이전에 비례대표 후보 공천도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