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성수기 여행' 시 꼭 기억해야 하는 5가지
[나홀로 여행] '성수기 여행' 시 꼭 기억해야 하는 5가지
  • 변은영
  • 승인 2019.06.26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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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왔다. 넘치는 인파에 지치기도 하지만 놓치기에는 아쉬운 성수기 여행. 

어떻게하면 더 똑똑하게 즐길 수 있는지 데일리팝이 성수기 여행에서 명심해야 할 팁을 소개한다. 

 

여행 전

1. 예약하고 떠나자

예약은 할수록 좋다, 그것도 최대한 빨리! 항공권은 기본·호텔·렌터카·식당·액티비티 등 할 수 있는 되도록 예약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예약하길 추천한다. 성수기는 수요가 많고 그만큼 마음에 드는 항공권과 호텔, 체험 등을 선택하기는 어렵기 때문. 

땡처리 항공권, 호텔을 잡기에는 위험 부담이 많은 기간이기도 하니 말이다. 유럽의 버스와 기차 등은 일찍 예매할수록 할인 받을 수 있고 오사카의 유니버셜 스튜디오·오키나와의 츄라우미 수족관 티켓 등 역시 긴 줄 설 필요없이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유심칩·공항 버스 및 기차 티켓·포켓 와이파이 등 역시 예약하면 편리한 아이템이니 참고하자.

 

공항에서

2. 미리 체크인 하자

인천국제공항공사 발표에 따르면 2018년 하계 성수기 기간 하루 평균 19만 7000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 2,3시간 일찍 도착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이야기. 빠른 체크인을 하고 싶다면 다음 방법을 선택해보자.

모바일·웹 체크인 : 항공사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에서 체크인이 가능하다. 보통 출발 24·48시간 전부터 1시간·1시간 30분 전 까지 체크인할 수 있다. 

셀프 체크인 : 공항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이용해 셀프 체크인을 해보자. 항공사 카운터보다 줄이 짧은 편이며 방법이 간단해 어렵지 않게 탑승 수속을 마칠 수 있다. 항공기 출발 1시간 전까지 이용 가능하며, 비자가 필요한 국가·공동운항·유아동반 등은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셀프 체크인 후 전용 카운터나 셀프백드랍 서비스를 통해 위탁수하물을 맡긴 후 바로 보안검색대로 이동해보자.

도심공항터미널 : 서울역·삼성역·광명역에 위치한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체크인과 수하물 위탁을 마친 후 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 전용 출국장을 통해 바로 보안검색과 출국 심사를 마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단, 모든 항공사가 이용 가능한 것은 아니니 미리 확인해보자.

 

 

3. 잊지 말자, 교통 약자 우대 서비스

가족 여행객이라면 꼭 기억해야 하는 교통 약자 우대 서비스. 교통약자 및 출입국 우대자가 이용 대상이며, 동반 3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여행 중

4. 내가 편한 시간은 모두 편하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성수기에 긴 줄을 피하고 싶으면 꼭 기억해야 하는 포인트이다.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는 방법도 있지만, 더운 여행지에서는 이마저도 쉽지 않다. 일찌감치 예약하는 것을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람이 붐비고 몰리는 시간은 비슷하기 때문에 이 시간대를 살짝 피해 기다림의 시간을 줄여보자. 놀이공원과 관광지 등은 평일 오전 시간대에, 식당은 오픈 직후 또는 라스트오더 시간대에, 펍은 이른 저녁에 방문해보자.

 

 

5. 더욱 신경써야 하는 바가지 수법

여행 인파가 붐비는 성수기는 사기꾼들에게도 성수기. 정신없는 분위기에 휩쓸리다보면 지갑이 순식간에 얇아질 수 있으니(혹은 없어질수도!) 여행지의 바가지 또는 사기 수법을 미리 숙지해 떠나자. 

생각치도 못한 수법에 당할 수도 있지만, 뻔한 수법은 미리 인지하고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소지품은 항상 눈에 보이는 몸 앞쪽에 두고 다녀야 하며, 계산 전 주문한 내역과 가격이 같은지 비교 확인은 필수.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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