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퀸 김연아가 루이비통 스케이트 트렁크 주인공이 된다.

루이비통이 피겨퀸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주역인 김연아를 위한 스케이트 트렁크를 제작한다고 3월 20일 밝혔다.

루이비통 제안으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매우 이례적으로, 세계 최고 피겨 스케이터인 동시에 유니세프 국제 친선대사 등 각종 활동을 통해 사회에도 공헌하고 있는 김연아를 위해 루이비통만의 노하우와 장인정신이 반영된 트렁크가 특별 제작될 예정이다.

루이 비통은 그동안 세계적인 인사들을 위해 여러가지 트렁크를 선보였다.

배우 더글라스 페어뱅크스,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랑방의 창시자 잔느 랑방, 아티스트 데미안 허스트 등이 루이 비통의 트렁크를 들고 활동했다.

 

 

또 루이 비통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처음 선보인 FIFA 월드컵™ 트로피 트렁크와 세계적인 요트 대회인 아메리카스컵과 루이비통컵 우승 트로피 트렁크를 제작한 바 있다.

루이 비통이 운동 선수를 위해 트렁크를 제작하는 일은 이례적이며, 국내 운동 선수를 위한 트렁크 제작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연아의 스케이트 트렁크는 약 6개월간의 제작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명품을 알아보는 명품' '역시 피겨 여왕' '너무너무 자랑스러워''우리나라도 김연아같은 셀러브리티가 있으니 명품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이라며 놀라움과 기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