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배달의민족 메리고키친·롯데홈쇼핑 새롯배송 오픈·CJ제일제당 밸런스밀 출시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배달의민족 메리고키친·롯데홈쇼핑 새롯배송 오픈·CJ제일제당 밸런스밀 출시 外
  • 변은영, 홍원희
  • 승인 2019.07.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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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오더·자율주행 로봇…배달의민족, 미래식당 '메리고키친' 오픈

배달앱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푸드테크 기업 우아한형제들은 스마트오더,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 외식산업에 활용될 최신 기술을 한 곳에 집약시킨 '미래식당'을 선보인다고 7월 23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이탈리안 퓨전 레스토랑 '메리고키친'(Merry-Go-Kitchen)에 그동안 연구, 개발해 온 외식업 미래 기술을 적용시켰다. 각각의 기술은 주문·서빙·매출 관리 등 음식점 운영 전반에 걸쳐 있다.

주문은 '배민스마트오더'로 한다. 배민스마트오더는 QR코드 주문 방식이다. 배달의민족 앱을 열어 각 테이블에 부여된 QR코드를 찍으면 메뉴 확인과 주문, 결제까지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서빙은 로봇이 맡는다. 매장 내 테이블 구성·고객과 직원의 동선·주방과 테이블 간의 거리 등을 감안해 레스토랑에 가장 잘 맞는 로봇 두 종을 배치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소, 3년새 10배 '증가'

숙박·액티비티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 운영사 위드이노베이션은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여행 숙소가 3년새 10배가량 늘었다고 7월 23일 밝혔다.  

여기어때가 실시간으로 예약 가능한 국내 제휴 숙박시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여름 반려동물 동반 여행 가능 숙소는 700여곳으로, 3년인 2016년 70여곳에 비해 10배 늘었다.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로 불릴 만큼 개, 고양이 등을 키우는 펫팸족 가구가 크게 늘면서 숙박시설이 용도를 확장, 변경한 데 따른 것으로 여기어때는 분석했다. 또한 우리나라 숙소 30개 중 1곳 꼴로 반려동물을 동반해 머무를 수 있다고 전했다. 여기어때가 반려동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숙소 유형을 살펴본 결과 펜션 비중이 81.5%로 가장 많았다.  

(사진=여기어때)


롯데홈쇼핑, 새벽배송 동참…'새롯배송' 오픈

롯데홈쇼핑은 온라인쇼핑몰인 롯데아이몰에 새벽배송 전문관 '새롯배송'을 오픈하고 서비스에 나선다고 7월 22일 밝혔다.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여 차별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가락시장을 통해 당일 경매된 최고 등급의 제철 과일 및 축산품을 선정해 배송한다. 고급 식자재와 지역 특산품은 물론 명절 시즌에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특별 기획으로 판매한다. 

새벽배송 대상 품목으로는 TV홈쇼핑‧롯데아이몰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간편식·생활용품 등으로 총 500여 개다. 강남·서초·송파 등 서울 일부 지역에 우선 도입되며 평일 오후 6시 전까지 주문을 마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집 앞으로 배송된다. 

(사진=롯데홈쇼핑)


CJ제일제당, 마시는 간편 대용식 '밸런스밀' 출시

CJ제일제당은 간편하게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마시는 대용식 제품인 '밸런스밀'을 출시했다고 7월 23일 밝혔다. 지난해 체중조절용 대용식인 스틱형 분말 제품 'H.O.P.E 발효효소 밸런스밀'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 제품은 대중적인 맛과 성분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밸런스밀'은 용기 안에 6가지 통곡물 등의 분말을 담아 물만 부으면 간편하고 맛있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귀리·바나나·고구마·견과 등 네 가지 종류다. 현미·보리·귀리·콩·조·수수 등의 6가지 통곡물을 주원료로 만들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비타민·철분 등의 필수 영양소를 한 끼 식사에 맞게 섭취할 수 있다. 여기에 맛있는 식감과 든든함을 느낄 수 있도록 그래놀라와 현미칩 등을 추가해 넣었다. 

(사진=CJ제일제당)


셀프 네일·패디 전성시대…'빅스톤' 트렌드 반영 제품 인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헬스앤뷰티)스토어 랄라블라가 셀프 네일 및 페디큐어 관련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2018년 매출도 직전년도 동기(2017년 6월 1일~7월 21일) 대비 15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나며 2년 연속 세자리 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빅스톤(Big stone)'이 유행하면서 손톱과 발톱에 붙이는 인조 손·발톱인 '네일·페디 팁'에 크고 반짝거리는 화려한 보석이 붙은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으며 이를 반영한 네일과 페디 케어 카테고리 상품들의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랄라블라는 '네일·페디 팁'의 두께가 갈수록 얇고 가벼워지면서 손톱에 붙는 밀착감이 높아진 가운데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이 출시되며 고객들의 만족감을 증대시켜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했다.

(사진=GS리테일)

 

(데일리팝=변은영, 홍원희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