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현대백화점 모바일 앱 개편·신세계푸드 올반 에어쿡·생활밀착형 O2O서비스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현대백화점 모바일 앱 개편·신세계푸드 올반 에어쿡·생활밀착형 O2O서비스 外
  • 변은영, 홍원희
  • 승인 2019.07.2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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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모바일 앱 개편…쇼핑 편의성 극대화

7월 29일 현대백화점 모바일 앱이 똑똑한 '쇼핑 도우미'로 변신한다. 현대백화점은 8월 2일부터 현대백화점 공식 앱을 전면 개편해 오픈한다고 밝혔다. 

'내 손안의 쇼핑 도우미'를 콘셉트로 개편된 모바일 앱은 현대백화점카드 400만 회원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개개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1년간의 고객 구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구매 빈도가 가장 높은 상품군들의 쇼핑 정보(할인 및 특가상품전)를 고객 개개인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현대백화점이 모바일 앱 업그레이드에 나선 건 백화점을 자주 이용하는 단골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이 올 상반기에 월 3회 이상 현대백화점을 방문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모바일 앱에 가입한 고객이 미가입 고객 대비 57.2%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현대백화점)


에어프라이어 보급 확대…신세계푸드, '올반 에어쿡' 출시

신세계푸드는 에어프라이어 전용 가정간편식 브랜드 '올반 에어쿡'을 선보인다고 7월 29일 밝혔다. 올반 에어쿡은 에어프라이어의 보급 확대와 함께 증가하고 있는 냉동식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올반 가정간편식의 서브 브랜드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에어프라이어 판매량은 28만 7000대로 2017년보다 285% 늘었다. 간편함을 추구하는 식습관이 확산되면서 국내 에어프라이어 판매량은 2023년 약 14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에어쿡의 첫 제품으로 타코와 군만두를 결합한 퓨전 가정간편식 '토마토살사 타코만두'를 출시했다. 밀가루·옥수수 전분·강황 가루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만든 타코 만두피 속에 토마토소스·블랙 올리브·할라피뇨가 어우러진 멕시칸 스타일의 만두소를 넣어 바삭한 식감과 매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사진=신세계푸드)


청소·이사…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맞춤형 'O2O서비스' 

7월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개인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한 다양한 O2O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빨래를 비롯해 심부름, 원룸 이사 등 틈새 시장을 노린 유용한 서비스 만들기와 시장활성화에 적극이다. 

달리자의 김집사는 모든 심부름 2000원부터 20분이내 완료하는 배달 서비스다. 김집사가 아파트단지 내 상주하면서 심부름을 해준다. 편의점·음식물쓰레기·분리수거·종량제·음식배달·세탁물·택배, 가구 옮기기 등 생활 밀착형 모든 신부름이 가능하다. 채팅으로 주문하고 결제까지 가능하다. 

퀵퀵은 1인가구를 위한 원룸이사 앱이다. 퀵퀵 원룸이사 앱은 다른 이사앱과 달리 원룸이사만을 대상으로한다. 원룸이삿짐 몇 가지만 선택하면 바로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사 할 때마다 이사업체와 협상을 할 필요가 없다. 다른 이사앱과 달리 견적의뢰를 따로 하지 않는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SSG닷컴, '신선 배송' 위해 농수산물 도매시장 찾는다 

SSG닷컴은 매주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찾아 당일 경매 받은 상품을 바로 손질해 고객에게 배송하고 있다고 7월 29일 밝혔다. SSG닷컴은 올 초부터 산지에서 상품을 수급하는 것 외에도 바이어가 직접 가락시장을 찾아 과일 물량의 10%를 조달하고 있다. 

지난 7월 17일부터는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직접 낙찰 받은 선어(鮮魚)를 김포와 용인에 위치한 물류센터 '네오'에 입고시킨 뒤 '쓱배송'을 통해 판매에 나섰는데, 연일 20% 이상 매출이 늘며 인기를 끌고 있다.

SSG닷컴이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들여오는 품목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중선어류'다. 갈치·오징어부터 가자미·대구·우럭·민어·삼치·생연어까지 총 8종이다. 

(사진=SSG닷컴)


CJ제일제당, 비비고 미디어나잇 진행…뉴욕서 한식 알려
 
CJ제일제당은 미국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비비고 브랜드에 대해 소개하고 쿠킹클래스를 체험하는 '비비고 미디어나잇' 행사를 진행했다고 7월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한식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뉴욕 첼시에 위치한 'My Cooking Party'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푸드·라이프스타일 전문지인 USA TODAY Sports와 EATER NY, Food Network Magazine 등의 기자, 에디터 등 오피니언 리더들 총 22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만두와 고추장 등 '비비고' 대표 제품을 활용해 웰컴푸드·에피타이저·메인디쉬·디저트로 구성된 한식 코스요리를 만들었다. 특히 에피타이저는 이달 초 뉴욕 요리학교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CIA) 한식 요리 경연대회 우승자와 함께 'Go Go Chicken biscuits with radish salsa' 메뉴를 직접 조리해 화제가 됐다.

(사진=CJ제일제당)

 

(데일리팝= 변은영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