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높은 연봉만이 좋은 직장의 조건이었지만, 최근 청년구직자들의 생각은 조금 달라지고 있습니다.
무조건 연봉만을 생각하기보다는 일과 삶의 균형, 즉 '워라밸'에 초점을 맞추는 거죠.
입사 희망기업 연봉과 야근 조건
연봉 중간, 야근 적은 기업 65.5%
연봉 낮음, 야근 없는 기업 22.8%
연봉 높음, 야근 잦은 기업 11.8%
※자료: 2018년, 사람인, 구직자 400명 대상
"연봉은 조금 적더라도 야근이 적어 제 저녁이 있는 것이 더 중요해요"
Q. 높은 연봉과 저녁이 있는 삶 중 어떤 삶을 더 원하시나요?
직장인 70.2%는 "높은 연봉보다는 저녁이 있는 삶을 더 꿈꿔요"
※자료: 2018년 사람인, '높은 연봉과 저녁 있는 삶 중 원하는 삶' 조사, 구직자 722명 대상
하지만 실제 저녁 있는 삶을 살고 있는 직장인은? 전체 중 50.6%에 불과
Q. 저녁을 즐기지 못하는 이유가 뭔가요?
"야근이 너무 잦아요..." (60.5%)
"일이 너무 많아서요" (42.0%)
"퇴근 후에도 계속해서 업무 요청이 들어와요" (23.5%)
※자료: 2018년 사람인, '높은 연봉과 저녁 있는 삶 중 원하는 삶' 조사, 구직자 722명 대상
대한민국은 OECD 가입국 中 '두 번째로 일을 많이 하는 나라'
독일보다 4.2달 더 일하지만 실질임금은 70%, 시간당 임금으로 따지면 '절반 수준'
이러한 이유로 청년구직자들은 저녁을 반납하며 일을 하는 것에 대해 더 이상 괜찮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에 치우쳤던 무게중심을 벗어나 워라밸을 추구하는 것이죠.
(데일리팝=이예리 기자, 이지연 디자이너)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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