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이마트24 택배 예약 서비스·밀리의서재 생방송 독서 콘텐츠·11번가 홈픽 서비스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이마트24 택배 예약 서비스·밀리의서재 생방송 독서 콘텐츠·11번가 홈픽 서비스 外
  • 변은영
  • 승인 2019.08.13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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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프레시, 간편식·반찬류 매출 89% 증가…3040 소비자 사로잡아

GS프레시는 올해 1~7월 장보기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간편식·반찬류 매출이 전년 동기간대비 89% 증가했다고 8월 13일 밝혔다. 

특히 30~40대가 전체 고객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60%인데 반해 즉석식과 반찬류 상품 구매 비율은 8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40대의 경우 맞벌이 부부가 많은 가운데 식사 준비에 있어 시간을 절약하고자 직접 요리 대신 조립을 통한 식사 준비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GS fresh에서는 반찬류에 대한 고객 만족 증대를 위해 온라인 1등 반찬 브랜드 '집반찬연구소'와 손을 잡고 식사에 빼놓을 수 없는 국거리에서 조림·볶음·무침·젓갈류 등 총 43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당일 배송을 통해 주문 후 3시간만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사진=GS프레시)

 

이마트24, 모바일 앱에 균일가 '택배 예약' 서비스 도입

이마트24가 '3500원 균일가' 택배 예약 서비스를 모바일 앱에 도입, 택배 서비스 활성화에 나선다고 8월 13일 밝혔다. 균일가 택배는 무게 30kg 이하 가로·세로·높이 세변 길이의 합이 160cm 이하(최장변 100cm 이하) 상품을 3500원에 접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모바일 앱 택배 예약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이마트24 모바일 앱 택배예약 메뉴에서 안내에 따라 택배 정보를 입력하면 택배 예약 바코드가 생성된다. 택배를 보낼 물품을 들고 매장에 방문해 셀프 계산대에서 택배 예약 바코드를 스캔해 운송장을 출력한 후 결제하면 된다.

서울특별시, 광역시 소재 점포의 택배 마감시간은 평일 17시, 토요일 14시이며 구, 군에 위치한 매장의 택배 마감시간은 평일 15시, 토요일 12시다. 마감시간 전에 접수하면 당일 집하된다.

(사진=이마트24)

 

밀리의서재, 밀레니얼 세대 겨냥한 '생방송 독서' 콘텐츠 출시 

월정액 전자책 독서앱 밀리의서재가 '밀리 챗북'과 '밀리 라이브(LIVE)'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월 13일 밝혔다.

밀리 챗북은 책 내용을 채팅 형태로 재구성한 서비스로 단순 요약이 아니라 책 전문을 각색, 말풍선을 통해 이를 전달한다. 책 저자나 등장인물과 대화하듯 책 내용을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용 뷰어를 통해 채팅 속도·밝기·글자 크기도 조절할 수 있고 읽는 방식 역시 탭·스크롤·플레이 중 선택이 가능하다.

밀리 라이브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참여자들이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책을 함께 읽는 서비스다. 지난 8월 8일 유튜버 '레꼬도사꾸비'를 시작으로 '초코붕어빵'·'김원'·'겨울서점'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매일 다른 책으로 라이브 방송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밀리의서재)

 

시원한 맥주와 즐기기 좋은 '홈술·혼술' 안주 레시피는?

폭염과 폭우로 인해 덥고 습한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이때 밥 생각보다 간절한 것이 시원한 맥주 한 모금일 것이다. 더운 여름을 이겨낼 시원한 맥주와 잘 어울리는 집에서 즐기는 혼술하기 좋은 맥주 안주 레시피를 소개한다. 

스페인 가보지 않은 사람도, 스페인 요리를 잘 모르는 사람도 한 번쯤은 들어 봤을 요리 '감바스 알 아히요'는 새우와 마늘을 올리브오일에 튀기듯 구워내는 요리다. '마늘 버터 골뱅이'는 골뱅이를 이용해 감바스 알 아히요 방식으로 만든 레시피로 캔으로 판매되는 골뱅이를 구매해 쉽게 완성할 수 있다. 

요리를 못하는 사람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콘치즈'. 느끼함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안주라고 할 수 있다. 느끼함을 잡아주는 두반장을 이용해 '두반장 콘치즈'를 만들어 보자. 두반장은 짭조름한 장맛과 매콤한 맛, 감칠맛을 더해주기 때문에 느끼한 맛을 잘 잡아줄 수 있다. 

(사진=이금기)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반품한다" 11번가, '홈픽 서비스' 론칭

11번가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반품 물품을 수거하는 '홈픽(HOMEPICK)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월 13일 밝혔다. 물류 스타트업 '줌마'와 함께 선보이는 서비스로, 11번가에서 반품 신청 시 '홈픽으로 발송'을 선택하면 1시간 이내에 배송기사가 방문해 물품을 수거하게 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상품 회수 시간이 줄어 고객이 보다 빠른 환불을 받을 수 있고, 반품 절차도 편해진다. 반품 상품을 직접 택배기사에게 전달하기 힘든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 또는 가정이나 일터 등에서 원하는 시간에 반품을 원하는 육아맘이나 직장인 등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홈픽 서비스' 대상 반품 물품은 무게 5kg까지로, 제주와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구매자가 반품 배송비를 부담하는 경우에만 해당하며 택배비는 3500원이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전 9~11시 이용할 수 있다.

(사진=11번가)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