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아마존 자율주행 로봇 소포 배송·CJ제일제당 비비고 생선구이·요기요 슈퍼클럽 가입자 10만명 돌파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아마존 자율주행 로봇 소포 배송·CJ제일제당 비비고 생선구이·요기요 슈퍼클럽 가입자 10만명 돌파 外
  • 변은영
  • 승인 2019.08.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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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고잉' 올룰로, 현대자동차로부터 투자 유치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킥고잉' 운영사 (주)올룰로가 현대자동차,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킥고잉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현대자동차와의 협력을 통해 공유 모빌리티 시장을 빠르게 키워나갈 계획이다. 킥고잉의 기술 및 운영 데이터와 현대차의 안전기술 등을 결합해 더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연 내 1만대 이상의 전동킥보드를 확보해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이 달 출시한 '갈아타기 기능'과 같은 차별화된 혜택도 준비한다.

(사진=올룰로)

 

아마존, 美서 '자율주행 로봇' 활용 소포 배송 서비스 시작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8월 12일, 아마존이 배송용 로봇 '스카우트'를 이용해 미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고객들에게 소포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스카우트는 아이스박스 정도의 크기에 배터리로 작동하며, 6개의 바퀴를 이용해 사람이 걷는 속도로 운행한다. 아마존은 스카우트가 약 8개월 간의 시험 운행 끝에 쓰레기통이나 스케이트보드, 야외용 의자 등의 장애물을 뚫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계단은 오르지 못한다.

아마존은 우선 소규모의 스카우트 편대로 배송을 시작할 방침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간에만 배송 업무를 수행하며, 초기에는 아마존 직원들이 이들의 운행을 감시할 예정이다. 

(사진=아마존)

 

"전자레인지로 손쉽게 완성" CJ제일제당, '비비고 생선구이' 출시

CJ제일제당은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손쉽게 완성되는 '비비고 생선구이' 3종을 출시했다고 8월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비비고 고소한 고등어구이'·'비비고 도톰한 삼치구이'·'비비고 쫄깃쫄깃한 가자미구이' 등 3종으로 구성됐다.

고등어구이는 지방함량이 높은 노르웨이산 고등어를 사용해 고소한 풍미를 높였다. 삼치구이는 도톰한 생선살로 만들어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가자미구이는 기름기가 적어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선요리의 최대 난점인 비린내도 잡았다. 사과추출물 등을 활용하고 생선 종류별로 최적화된 소재에 절여 품질을 한층 끌어올렸다. 높은 온도에서 오븐으로 단시간에 구워 수분손실을 최소화해 부드러운 식감도 살렸다. 

(사진=CJ제일제당)

 

요기요 '슈퍼클럽', 출시 일주일만에 가입자 10만명 돌파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배달앱 요기요가 선보인 정기 할인 구독 서비스 '슈퍼클럽' 가입자가 출시 1주일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8월 14일 밝혔다.

요기요 슈퍼클럽은 월 9900원을 정기 결제하면 요기요 앱 내 모든 레스토랑의 메뉴를 월 10회, 3000원씩 총 3만원의 자동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정기 할인 구독 서비스다. 월 3~4회 이상 배달앱을 이용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요기요를 통해 파격 할인혜택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현재 요기요는 슈퍼클럽 론칭을 기념해 8월 한달 간 가입자를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 혜택도 제공한다. 가입 후 3개월 간 월 구독료를 반값인 4900원만 지불하면, 월 20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즉 8월 슈퍼클럽 가입자는 3개월 간 월 4900원으로 총 60회, 최대 18만원에 해당하는 주문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진=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