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농수산물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 물가안정 유도
박재완 "농수산물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 물가안정 유도
  • 정도민 기자
  • 승인 2012.03.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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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농산물의 온라인 직거래를 활성화시켜 물가를 다잡겠다고 밝혔다.

▲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제공=기획재정부) ⓒ뉴스1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31차 물가관계장관회의'를 통해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직거래장터인 싱싱장터를 개설하고 B2B(기업간 거래)의 범위를 학교급식에서 어린이집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싱싱장터는 현재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장터다. 이를 개편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산물 온라인 포털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또 하나로클럽의 인터넷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자체가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이나 우체국 쇼핑, 농협 e쇼핑, 사이버거래소 등과 연계해 직거래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 밖에 B2B도 활성화시킨다. aT 사이버거래소의 거래를 기존 학교급식 위주에서 어린이집, 교정시설 등으로 확장시키고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품질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