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단신] 배달의민족·G마켓·밀리의 서재 外
[스타트업 단신] 배달의민족·G마켓·밀리의 서재 外
  • 변은영
  • 승인 2019.09.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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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외식업 자영업자 대상 저금리 대출상품 출시

배달앱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푸드테크(food-tech) 선도 기업 ㈜우아한형제들은  BNK경남은행과 함께 배달의민족 외식업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저금리 비대면 대출 상품 '배민소소대출'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출 상품은 지난 8월 1일 우아한형제들과 BNK경남은행이 맺은 '배달의민족 사장님 상생 금융지원 협약'에 따른 것으로, 우아한형제들을 대출 상품 출시를 위해 10억 원의 협력 자금을 예치했다. 외식업 자영업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출액은 총 40억 원 규모다.

상품명은 '소상공인분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되겠다'는 마음을 담아 '배민소소대출'로 정했다. 배민소소대출은 배달의민족과 배민라이더스 광고를 이용하는 외식업 자영업자 중 신용등급 7등급 이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출 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연 1.5%에서 6.83%로 업계 최저 수준이며, 대출한도는 30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가능하다.

 

이베이코리아, 반려견 위한 캠페인 기부금 동물권행동 카라에 전달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대한민국 온라인 유통기업 1위 이베이코리아가 '반려견 쇼핑금지' 브랜드캠페인(Shop for Dog)을 통해 (사)동물권행동 카라(KARA)에 3500여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G마켓이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반려견 쇼핑금지' 캠페인은 반려견을 구매하지 말고 반려견과 유기견을 위한 착한 쇼핑을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관련 상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유기견을 위해 기부한다. 

특히, 반려견이 쇼핑의 대상이 아닌 가족임을 환기시키고자 제작한 캠페인 영상은 감성적인 연출과 진정성 있는 접근으로 유투브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아모레퍼시픽을 시작으로 한국마즈, LG전자 등 캠페인 취지에 공감한 외부 브랜드사들이 동참하며 유기견 후원 규모도 더욱 확대됐다.

 

밀리의 서재, 추석 특선 영화 원작 도서 라인업 공개

국내 최대 월 정액 독서 앱 밀리의 서재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영화를 원작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 특선 영화 원작 도서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9월 10일 밝혔다. 원작 책을 기반으로 한 영화도 볼 수 있도록 케이블 TV VOD 쿠폰도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를 맞아 즐길 수 있는 장르 소설과 만화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였다.

밀리의 서재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위대한 개츠비'·'변호인' 등 원작 도서와 영화를 함께 볼 수 있는 '밀리 추석 특선' 24개 작품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책을 바탕으로 한 영화도 밀리의 서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케이블 TV VOD 3000원권 쿠폰을 제공한다. 

연휴 동안 가볍게 즐길 콘텐츠를 찾는다면 밀리의 서재가 새롭게 선보이는 장르 소설과 만화 콘텐츠도 주목할 만하다. 밀리의 서재는 지난 9월 5일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 등 추억 속 만화를 포함해 판타지, 무협, 로맨스 등 장르 소설과 같은 킬링타임 콘텐츠를 공개한 바 있다. 

 

CU 하이브리드 매장에서 '신한PayFAN'으로 출입 및 결제 가능

BGF리테일이 신한카드와 함께 CU 전용 셀프결제 앱(APP)인 'CU 바이셀프(Buy-Self)'와 '신한PayFAN'를 결합한 무인결제 서비스 개발을 완료했다고 9월 10일 밝혔다. CU 바이셀프는 BGF리테일이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개발한 셀프결제 앱으로 스마트폰 하나로 상품 스캔부터 결제까지 모든 과정을 고객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무인결제 시스템이다. 

고객 스스로 결제하는 방식인 만큼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매장 출입 시 신한PayFAN을 실행하여 매장 출입문에 비치된 고유 QR코드를 스캔하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CU 바이셀프와 자동으로 연동된다. CU 멤버십에 이미 가입된 회원의 경우에는 바로 서비스가 실행되며 미가입 회원은 별도 동의 절차를 거친 후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상품 구매 시에는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주류, 담배 제외)의 바코드를 직접 스캔하고 장바구니에서 구매 내역 확인 후 등록된 신한PayFAN으로 결제하면 된다. 최초 1회만 등록하면 CU 멤버십 포인트 적립 또는 제휴 통신사 할인도 자동으로 적용된다.

 

배달음식 토스 결제하면 최대 8000원 할인

1등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오는 9월 30일까지 'G마켓에서 배달 됨!'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배달 됨' 캠페인에서는 다양한 할인쿠폰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토스머니'로 결제 시 사용 가능한 '3000원 중복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스마일페이 간편결제에서 토스머니를 선택하면 적용된다. 

멤버십서비스인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3000원 배달 전용 할인쿠폰'을 매일 제공한다. 또한 '배달' 탭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인기 브랜드 전용 할인쿠폰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멕시카나 3000원 할인' 쿠폰이 매일 제공되고, '7번가피자 5000원 할인쿠폰'도 매일 ID당 10회씩 제공된다. 

'배달 스탬프' 이벤트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내 배달 주문 시 자동으로 적립되며, 1회차에는 '아이즈원 브로마이드'에 응모할 수 있다. 3회차에는 배달 전용 '2000원 할인쿠폰, 5회차에는 '3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7회차와 9회차에는 각각 '10% 할인쿠폰'과 '12% 할인쿠폰'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