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1인가구, 간편식 '월 7만원 지출'...영화관람·지인모임 '외로움 달랜다'
[솔로이코노미] 1인가구, 간편식 '월 7만원 지출'...영화관람·지인모임 '외로움 달랜다'
  • 임은주
  • 승인 2019.09.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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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시스, CGV 페이스북 캡처)
(사진= 뉴시스, CGV 페이스북 캡처)

1인가구가 주된 가구 형태로 자리 잡으면서 1인가구를 타겟으로 한 다양한 상품·서비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들의 소비가 활발해 이들의 소비 트랜드에 맞춘 소비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1인가구 비율이 29.6%로 10가구 중 3가구가 1인가구로 나타났다. 1인가구 가운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세대는 25~34세 밀레니얼(1980년 초반~2000년대 초반출생) 세대로 이들의 소비가 특히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월 평균 지출액은 약150만원~177만원이다.

밀레니얼 1인가구는 주택·오피스텔 거주 비율이 70~80%로 아파트보다 선호했다. 이들은 집을 휴식 공간인 '나만의 공간'이라는 개념이 강했다. 이에 셀프 인테리어 시장이 활성화돼 SNS상에 '오늘의집', '집꾸미기' 등에 셀프 인테리어 정보 공유가 활발하다. 또 DIY 가구나 관련 도구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1인가구는 전체 지출 중 식료품·비주류음료(식사비포함) 지출이 28.9%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1인가구의 생활상 어려운 점으로 남성의 절반이 '식사하기'를 꼽았다. 여성은 2위로 식사하기를 선택했다.

1인가구는 경제성과 편의성을 갖춘 '간편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이들은 월평균 7만원을 간편식에 지출해 4인가구 월평균 5만원 수준보다 높았다. 또 33.1%가 주 1회 이상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는 번거롭고, 비용이 많이 들며, 요리도 할줄 몰라 간편식을 많이 구입하고 있었다.

(사진=타겟리포트2019)
(사진=타겟리포트2019)

1인가구의 간편식에 대한 니즈와 소비가 커짐에 따라 간편식 시장도 계속 진화하고 있다. 편의점과 마트뿐 아니라 점차 유통·배달업계까지 간편식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1인가구가 외로움을 달래는 방식은 성·연령에 차이를 보이나 주로 영화관람·지인모임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소비 패턴에 맞춰 CGV는 1인 전용좌석을 설치해 관람환경으로 개선했다. 또 집에서 영화를 즐기는 '홈루덴스족' 증가로 미니 빔 프로젝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 1인가구에선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과 함께 식사하고 취미를 나누는 소셜다이닝과 킨포크족(낮선 사람과 식사)이 부상하고 있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함께 요리를 해 나눠먹는 공유부엌, 공유주방이 성장하며 '진구네 식탁', '대대식당', '후암주방' 등이 서비스하고 있다.

(데일리팝=임은주 기자)

(자료=타겟 리포트 2019, '1인가구, 다양한 혼라이프와 관련한 산업6'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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