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전문몰 '펫프렌즈', GS홈쇼핑 40억 등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반려동물 전문몰 '펫프렌즈', GS홈쇼핑 40억 등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 정단비
  • 승인 2019.10.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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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프렌즈

 

반려동물 전문몰 펫프렌즈가 최근 GS홈쇼핑과 뮤렉스파트너스·킹슬리벤처스·코리아오메가·타임와이즈자산운용·우리와(대한제분) 등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월 17일 밝혔다.

2015년 위치기반 모바일 중개서비스로 출발한 펫프렌즈는 2016년 말 최적화된 도심형 물류 시스템으로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 2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서울 강남지역에 선보이고 있다.

이후 2017년 GS홈쇼핑의 소액투자를 시작으로 지난해 뮤렉스파트너스 등으로부터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펫프렌즈는 올들어 지난 9월까지 매출이 같은 기간에 비해 1600%가량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펫프렌즈는 배송 서비스를 서울 전지역으로 확장했고, 올해 2월부터는 전국 택배 서비스에 나선 가운데, 최근 24시간 상담센터를 가동하면서 고객들의 니즈에 실시간 대응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스타 수의사인 설채현과 김명철 수의사를 영입하면서 전문성까지 확보했다.

펫프렌즈 관계자는 "반려동물 스타트업 가운데 가장 많은 DB를 빠른 속도로 모아왔고, 모아가고 있다"며 "투자자 가운데 GS홈쇼핑과 뮤렉스파트너스, 킹슬리벤처스가 재차 투자에 나선 것도 이 같은 빠른 성장과 고객 기반 확충 덕분이다. 특히 GS홈쇼핑은 이번에 40억원을 투자하면서 펫프렌즈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