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프듀X' 고위직 포함해 10여명 입건...출연자들도 소환 '검토'
경찰, '프듀X' 고위직 포함해 10여명 입건...출연자들도 소환 '검토'
  • 임은주
  • 승인 2019.11.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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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 투표 조작 의혹의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CJ ENM 신형관 부사장을 비롯해 고위 관계자들을 입건되는 등 제작진 구속 이후 경찰 수사 방향은 윗선을 향하고 있으며, '프듀X' 출연자에 대한 소환 조사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구속된 프듀X 제작진, 기획사 관계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10여 명이 입건됐다"고 밝혔다. 다만 "혐의가 있는지는 더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입건된 이는 CJ ENM 소속 신형관 부사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5일 신씨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했다. 신씨는 그룹 내 CJ ENM 음악 콘텐츠 부문장으로 재직하면서 프로듀스 시리즈를 총 책임진 인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구속된 '프듀X' 연출을 맡은 안준영 PD는 '프듀X'시즌 3, 4 두 시즌에 걸쳐 순위 조작이 있었음을 경찰 조사에서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PD는이 과정에서 기획사들의 접대와 로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사기도 했다.

경찰은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시즌 전반에 걸쳐 투표 조작이 있었는지, 제작진 외에 윗선의 개입이 있었는지 파악중이다. 또 경찰은 이번 투표 조작으로 혜택을 보거나 불이익을 당한 출연자들을 소환해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의 구속 기간이 조만간 만료됨에 따라 이들을 오는 14일경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데일리팝=임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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