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메쉬코리아 펫 용품 당일 배송·11번가 교보문고 바로드림 서비스·피자헛 비대면 주문 도입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메쉬코리아 펫 용품 당일 배송·11번가 교보문고 바로드림 서비스·피자헛 비대면 주문 도입 外
  • 변은영
  • 승인 2019.11.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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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피코크 마라탕', 가정간편식 국·탕류 매출 1위 등극

이마트는 지난 11월 13일 출시한 '피코크 마라탕'이 13일 만에 가정간편식(HMR) 국·탕 제품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11월 27일 밝혔다. 피코크 마라탕은 11월 25일 기준 HMR 국·탕 제품 중 매출 1위를 지켜온 '피코크 차돌박이 된장찌개(350g)'를 넘어섰다.

이 제품은 마라 전문점 방문이 부담스러운 고객들이 집에서 편히 데워 먹을 수 있도록 간편식으로 출시됐다. 일반 마라탕보다 향신료인 '마라'의 강도를 절반 정도 줄여 마라를 접해보지 못한 고객들도 쉽게 접해볼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췄다. 

한편 이처럼 마라가 인기를 끌며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마라 관련 제품들도 지난 해까지만 해도 2~3개에 불과했지만 올해 들어 상품 수가 25개까지 늘었다. 과자·라면·어묵탕·소스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마라 맛을 입힌 상품들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이마트)

 

메쉬코리아, 반려동물 용품 '당일 배송' 서비스 시작

메쉬코리아는 반려동물 e-커머스 기업 '펫토리아'의 상품의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월 26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펫토리아에 오전 11시까지 주문된 제품을 자사의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부릉 프라임'을 통해 펫토리아에서 오전 11시까지 주문된 제품을 대상으로 당일 오후 8시 이전까지 배송한다. 펫토리아 당일 배송 서비스는 서울 지역에서 첫 선을 보여 추후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펫토리아는 국내외 반려동물 전문 기업으로 강아지, 고양이 사료 간식 등 다양한 자체 제작 브랜드와 해외 유명브랜드를 독점 계약해 유통중에 있다.

(사진=메쉬코리아)

 

11번가에서 책 주문하고 교보문고에서 '픽업'한다

11번가가 '교보문고 바로드림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1월 27일 밝혔다. 교보문고 바로드림 서비스란 인터넷 및 모바일 교보문고에서 도서를 주문하고 가까운 영업점에서 책을 바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11번가 고객들은 11번가에 입점된 52만 종의 교보문고 도서 구매 시, 원하는 교보문고 매장 내 '바로드림 zone'에서 별도 대기시간 없이 도서를 수령할 수 있고 정가보다 10% 저렴한 온라인 가격에 T멤버십 추가 할인까지 받으면 저렴하게 도서를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주문 폭주로 인한 배송 지연이 많아지는 연말 선물 시즌, 빠른 교재 수급이 필요한 신학기 시즌, 배송이 중단되는 연휴 기간에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손쉽게 책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사진=11번가)

 

피자헛·배달의민족, '비대면 주문·로봇 서빙' 도입  

한국피자헛은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매장 비대면 주문 시스템과 로봇 서빙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월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위해 지난 11월 26일 '차세대 주문 서비스 및 미래식당 경험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피자헛은 이에 따라 일부 매장에 차세대 주문 서비스 '배민오더'를 도입한다. 이를 이용하면 고객이 배달의민족 앱을 열고 테이블에 있는 QR코드를 찍어 메뉴 선정과 결제까지 사람의 도움 없이 한 번에 할 수 있게 된다.

또 피자헛 패스트캐주얼다이닝(FCD) 레스토랑에서 서빙 로봇을 운영하며 고객 경험 및 매장 업무 효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빙 로봇은 주방에서부터 직접 고객들의 자리까지 식기류와 냅킨 등을 배달하게 된다. 

(사진=한국피자헛)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