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추워지는 날씨와 연일 우리의 피부를 괴롭히는 히터 바람,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미세먼지까지... 우리의 피부는 쉴 틈 없이 괴롭힘당하고 있습니다.
이럴수록 우리의 피부를 지켜 줄 기초화장품에 관심이 가기 마련인데요. 과연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기초화장품에는 어떤 화장품이 사용되고 있을까요?
데일리팝이 소개할 낯선 성분, '글루코오스'입니다.
포도당에 해당되는 글루코오스는 주로 녹말의 가수분해에 의해 얻어지는 성분인데요. 잘 익은 과실, 사탕수수, 사탕무, 림프액, 동물의 혈액 등에 유리 상태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녹말, 셀룰로오스, 글리코겐 등의 다당류나, 단맛이 나는 탓에 우리가 자주 섭취하는 설탕과 올리고당 등의소당류 및 배당체로 가장 많이 존재하고 있죠.
글루코오스는 물에 잘 용해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로 식품, 화학공업, 의료 등 영역에 사용됩니다.
동시에 피부 조직에서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히알루론산을 포함한 광범위한 성분이기도 하죠.
글루코오스는 대부분의 기초화장품에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글루코오스의 경우에는 천연 보습인자인 글루코오스는 수분 결합 성질이 있어 수분 증발을 차단함과 동시에 피부의 보습에 도움을 줍니다. 이 때문에 건조함을 예방하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민감 피부 및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의 진정에 도움을 줍니다.
화장품에 사용될 때는 감미제나 보습제, 피부 컨디셔닝제로 사용되는데요. 단백질이나 수분 등과 함께 다른 세포 요소를 잡아둬 피부 세포가 손상되지 않고 유지될 수 있도록 해 주는 거죠.
피부에 컨디셔닝을 부여해 주는 해당 성분은 우리의 피부를 활력 있게 가꿔주고,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데요.
글루코오스는 안전함을 뜻하는 EWG 1등급을 부여받은 것은 물론, 부작용이 거의 없는 천연성분이므로 대체적으로 안심하고 피부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믿는 것은 금물! 아무리 좋은 성분이더라도 내 피부에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사용 전 테스트는 필수인 점 잊지 않으셨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