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라임 부산서 그룹 라이드 기능 도입·이마트24 와인클럽 론칭·풀무원 냉동 HMR시장 2위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라임 부산서 그룹 라이드 기능 도입·이마트24 와인클럽 론칭·풀무원 냉동 HMR시장 2위 外
  • 변은영
  • 승인 2019.12.1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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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라임, 부산에도 '그룹 라이드' 기능 도입

전 세계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을 이끄는 라임(Lime)이 부산에도 그룹 라이드 기능을 도입했다고 12월 18일 밝혔다. 라임의 그룹 라이드 기능은 라임 전동킥보드 사용자 한 명이 자신의 계정으로 전동킥보드 여러 대를 잠금 해제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따라서 여러 명이 함께 라임 전동킥보드 사용 시, 각자 개별적으로 전동킥보드를 잠금 해제하지 않고, 한 사람이 그룹 설정으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어 진정한 그룹 활동이 가능하다. 그룹 라이드 기능을 이용하는 모든 사용자는 '만 18세 이상 이용'을 포함해, 라임 앱에 명시된 이용약관을 준수해야 한다. 

그룹 라이드의 호스트는 개별 혹은 전체 주행을 동시에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며, 다양한 옵션을 그룹 설정과 주행 조건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그룹 라이드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호스트가 각 사용자가 주행할 라임 전동킥보드를 하나씩 스캔하면 되고, 그룹 라이드를 즐기는 도중에도 사용자를 추가할 수 있다.

(사진=라임)

 

이마트24, 편의점 와인 구매 고객 공략 '와인클럽' 론칭

이마트24가 편의점업계 최초로 '와인클럽'을 12월 19일 론칭한다고 12월 18일 밝혔다. 와인클럽은 이마트24 모바일 앱에서 제공하는 와인 특화서비스로, 19세 이상 앱 회원이면 누구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이마트24가 와인클럽을 선보이게 된 것은 근거리 쇼핑채널인 편의점에서 와인을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24가 올 한 해 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와인 매출 신장률은 207.3%로 나타났다. 

이에 이마트24는 편의점 와인 단골 고객의 혜택을 강화함으로써 와인 매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와인클럽 회원이 되면 이달의 와인·이마트24 와인 BEST 10 등 구매 시 1000원 페이백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며, 와인 상식 등 와인을 테마로 한 콘텐츠도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다. 

(사진=이마트24)

 

아시아나항공, 모바일 '수하물 탑재 정보' 확인 서비스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12월 18일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휴대전화를 통한 수하물 탑재 정보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탑승객은 모바일 앱을 통해 본인의 수하물 탑재 여부와 탑재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휴대전화를 통한 수하물 탑재 정보 확인 서비스는 인천공항 출발 항공편에 한해 우선 적용되며, 앞으로 세계 주요 공항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특정 승객 하기 등 비정상 상황 시 수하물 위치파악이 쉬워져 항공기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는 등 승객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풀무원, 얄피만두 등 3대 혁신제품으로 '냉동 HMR시장' 2위 등극

풀무원식품은 국내 냉동HMR(가정간편식) 시장에서 '얄피만두' 등 3대 혁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올해 10월 누적 매출이 전년대비 35.6% 성장해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고 12월 18일 밝혔다. 

리서치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풀무원의 국내 냉동HMR 시장점유율은 수년간 6~7%대에 머물러 있었으나 올해 냉동 신제품들이 성공하면서 3분기에는 11%대까지 상승했다. 풀무원은 냉동HMR 시장에서 성장과 함께 트렌드까지 주도하고 있다. 얇은피꽉찬속 만두는 출시 7개월만에 1000만 봉지 이상 판매하며 국내 냉동만두 시장 트렌드를 '교자'에서 '얇은피'로 바꿔버렸다. 

풀무원이 올해 냉동HMR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배경에는 'R&D 혁신'을 꼽는다. HMR 시장은 상온·냉장·냉동으로 분류한다. 이 중 '냉동HMR'은 R&D가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우선 급속 냉동기술이 필수적이다. 고기·채소·밀가루 반죽 등 식재료를 변형 없이 그대로 1년 이상 오랜 기간 보존할 수 있어, 전문 레스토랑 수준으로 맛있게 맛을 개발하고 대량생산 설비를 갖추면 메가 히트상품을 만들 수 있다. 

(사진=풀무원)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