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서비스 이용 경험 1위 '마켓컬리'…"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품질"
새벽배송 서비스 이용 경험 1위 '마켓컬리'…"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품질"
  • 변은영
  • 승인 2019.12.24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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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형마트들이 잇따라 새벽배송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새벽배송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한편 소비자들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새벽배송 서비스 브랜드 1위는 '마켓컬리'로 새벽배송 서비스 이용 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품질'이라고 응답한 소비자가 30.6%로 가장 많았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12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조사의 일환으로 전국 20~5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새벽배송 서비스 이용 트렌드를 조사했다. 먼저 소비자들이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편리해서'라는 응답이 41.6%로 가장 많았고 '장볼 시간이 없어서', '행사 및 할인을 많이 해줘서'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용자들의 1회 평균 구매금액은 3만 6845원으로 조사됐으며 여성이 3만 9930원으로 남성의 3만 4457원보다 구매금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이용한 경험이 있는 새벽배송 서비스로는 마켓컬리가 59.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쿠팡, SSG닷컴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른 연령대와 달리 20대는 쿠팡을 이용해 본 경험이 가장 많았다. 

소비자들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새벽배송 서비스 브랜드는 '마켓컬리'가 39.4%로 가장 높았고 쿠팡(35.8%), SSG닷컴(16.4%)의 순으로 나타났다. 미혼 응답자의 경우 '쿠팡'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소비자들이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택할 때 TV광고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45.8%), 가장 기억에 남는 새벽배송 서비스 광고로는 '마켓컬리'가 5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 새벽배송업체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사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향후 온라인 유통시장 규모가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로선 TV가 대세감을 조성하는데 가장 설득력 있는 매체이기 때문에 내년에도 주력매체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자료=코바코)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