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고유정 무기징역 선고·이마트 성수점 임시 휴업·김동관 부사장 한화솔루션 사내이사 선임 外
[오늘의 이슈] 고유정 무기징역 선고·이마트 성수점 임시 휴업·김동관 부사장 한화솔루션 사내이사 선임 外
  • 변은영
  • 승인 2020.02.2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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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1심서 무기징역 선고…"의붓아들 살해 혐의 무죄"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7)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2월 20일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에게 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고유정의 전 남편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검찰이 제출한 대부분의 증거를 모두 인정했지만,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범죄 증명이 안됐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고유정은 지난해 5월 25일 제주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은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어 지난해 3월 2일 충북 청주의 자택에서 잠을 자던 의붓아들 A군(사망당시 5세)을 숨지게 한 혐의도 받는다.

 

수원·안양·의왕 5곳 조정대상지역 신규 지정… LTV 차등 축소

정부가 2월 20일 조정대상지역을 5곳 추가 지정하고, 조정대상지역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대폭 줄이는 내용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또 현행 일률적으로 60%가 적용됐던 조정대상지역의 주택담보대출비율은 시가 9억원 이하분에 50%, 9억원 초과분 30%로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수원 영통구·권선구·장안구와 안양시 만안구, 의왕시 등 수도권 5곳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조정대상지역의 실수요 요건도 강화해 조정대상지역 1주택 세대는 새집을 사려면 '2년 내 기존 주택을 처분'할 뿐만 아니라 '신규 주택'으로 전입까지 해야 한다.

국토부는 이번에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된 지역과 이미 지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향후 시장 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과열이 지속될 경우 즉시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40번째 확진자 방문한 이마트 성수점, '임시 휴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이마트 성수점이 임시 휴점에 들어간다고 2월 20일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40번째 확진자 A씨는 지난 2월 10일 오후 12시 30분께 자가용을 이용해 이마트 성수점을 방문해 한 시간 가량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이마트는 이날 2시 30분께 영업을 종료하고 고객들에게 퇴점을 안내했다. 이후 매장 내 방역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업 재개 시점은 미정이다.  앞서 이마트는 군산점·부천점·공덕점에 확진자가 방문해 임시 휴업에 들어간 바 있다. 

 

한화 3세 김동관 부사장, 한화솔루션 '사내이사' 선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사장이 한화솔루션 신규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한화솔루션은 2월 20일 이사회를 열고 김동관 전략부문 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동관 부사장은 지난해 말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을 맡는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후 올해부터 ㈜한화 전략부문장도 겸직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한화솔루션은 총 4명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를 추가로 발표했다. 

어맨다 부시 세인트 오거스틴 캐피털 파트너사 파트너·시마 사토시 전 소프트뱅크 사장실장·박지형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서정호 법무법인 위즈 변호사 등이다.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후보 선임 안건은 오는 3월 중순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의결된다.

 

(사진=뉴시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