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단신] IBK기업은행·KB국민은행·BGF리테일 外
[사회공헌 단신] IBK기업은행·KB국민은행·BGF리테일 外
  • 변은영
  • 승인 2020.03.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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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코로나19 극복 위해 특별자금 1400억원 지원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협력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연구개발(R&D) 수행기업에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3월 17일 밝혔다.

특별 지원자금의 최대 한도는 한 기업 당 5억원으로 1.0%포인트(p)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총 한도는 1400억원이다. 연구개발(R&D) 수행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천한다. 대출 신청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사회적기업 어벤져스',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극복 위해 나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교류 단절과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있지만, 우리 사회 곳곳에서 고통을 함께 나누고 힘을 더하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인연을 맺은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도 아름다운 나눔 행보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전주비빔빵은 지난 3월 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에게 2000만원의 상당의 제과류를 SK이노베이션과 함께 기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90%나 급감한 상황 속에서도 더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사회를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는 소식과,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인기 제품을 10~30% 할인 판매하면서 네티즌들의 응원의 물결이 이어진 바 있다.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하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도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 아이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 '#힘내요_대구경북'을 진행한다. 우시산은 대부분의 후원물품이 의료진이나 자원봉사자들을 향한 가운데, 개학 연기에 학교도 못 가는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활동이 필요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이벤트의 취지를 밝혔다.

 

KB국민은행 Liiv M(리브엠), 대구·경북지역 고객 대상 통신비 지원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Liiv M(이하 리브엠) 통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신비 지원은 요금제와 상관없이 기본료를 면제한다. 지원대상은 USIM 배송지 주소지가 대구·경북인 고객이며, 기존 리브엠 가입자뿐만 아니라 4월 30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내용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기존 대구·경북 고객에게 안내되며, 리브엠 모바일 웹페이지 메인 팝업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BGF리테일, 괴산군과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위해 힘 합친다

BGF리테일은 3월 17일 충북 괴산군과 'CU 간편식 품질 제고 및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한 홍보∙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BGF리테일과 괴산군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2020 괴산 고추·김장축제 홍보활동 지원 ▲괴산군 우수 농·특산물을 이용한 편의점 상품 개발 및 판매 ▲축제 및 관광산업 진흥에 필요한 제반사항 협력 등 다방면에서 힘을 모으게 된다.

이를 통해 BGF리테일은 괴산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대규모 판매처와 지역축제의 홍보 플랫폼 역할을, 괴산군은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세븐일레븐 퇴직 직원, 성금 모아 대구·경북 가맹점 마스크 지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퇴직한 직원들의 모임인 '세사모(세븐일레븐을 사랑하는 모임)'가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가맹점에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여기에 현직 임원들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성금을 통해 마스크 2600여 개를 마련했으며, 이 마스크는 코로나19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가맹점 520여 곳에 금주 내 전달해 안전한 매장 운영을 위해 경영주와 메이트가 착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마스크 지원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대구 의료진들에게 '사랑의 도시락'도 전달한다. 또 롯데푸드와 함께 17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통해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으로 도시락 250인분을 전달하며, 의료진 및 의료 봉사자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한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