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상임의장 롬푀이, "6월 유럽경제통합 관련 보고서" 발표 예정
EU 상임의장 롬푀이, "6월 유럽경제통합 관련 보고서" 발표 예정
  • 정도민 기자
  • 승인 2012.05.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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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반 롬푀이 유럽연합(EU) 상임의장은 23일(현지시간) 긴급 EU정상회의를 마치고 오는 6월 역내 경제통합 촉진을 위한 보고서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헤르만 반 롬푀이 유럽연합 상임의장 ⓒAFP=뉴스1

롬푀이 상임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상들이 유로존에서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벌였다"며 유로존의 "재정안전성과 통합"을 지키기 위한 각국의 노력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경제적 화폐통합을 새로운 단계로 업그레이드할 필요성을 논의했다"며 "공동된 화폐를 사용하는 지역에 걸맞게 경제통합도 강화해야 한다는 데에 기본적으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롬푀이 의장은 이어 "EU 집행위원회, 유로그룹, 유럽중앙은행(ECB)의 지도부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오는 6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해결책과 관련해 보고서를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