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HCN, 모바일 N 스크린서비스 런칭
현대 HCN, 모바일 N 스크린서비스 런칭
  • 천신응 기자
  • 승인 2012.05.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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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케이블TV 채널을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무료 'N스크린 서비스'가 시작된다.

현대HCN(대표 강대관)은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판도라TV와 제휴를 맺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5월 31일부터 3일간 열리는 디지털케이블TV쇼를 통해 케이블TV에 기반을 둔 무료 N스크린 서비스 ‘에브리온TV’를 최초로 선보였다.

에브리온TV는 태블릿PC나 스마트폰, PC에서 애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번거로운 가입이나 인증절차 없이 다양한 TV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 회사의 설명에 따르면 시간 당 데이터 사용량은 약 400메가바이트다.

채널은 종합편성채널과 뉴스, 스포츠, 게임, 손바닥TV 등 90개의 실시간 채널과 오픈형·프리미엄 채널 60여개를 포함해 총 150개가 제공된다.

현대HCN은 에브리온TV를 글로벌 방송플랫폼으로 키우기 위해 현재 한국어 외에 영어와 일본어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향후 중국어와 태국어 서비스도 시작할 방침이다.

현대HCN 관계자는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태권도, 한식, 관광지 등과 관련된 오픈형 채널도 론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