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위메프 차박매트 매출 636% ↑·대상 청정원 상온 안주 HMR 시장 진출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위메프 차박매트 매출 636% ↑·대상 청정원 상온 안주 HMR 시장 진출 外
  • 변은영
  • 승인 2020.05.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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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러쉬템 찾기…러쉬코리아, '디지털 데모' 기획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활동을 자제하며 온라인 구매하거나 매장에서 직원과 직접 마주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소비하는 언택트(Untact∙비대면) 문화가 활성화되고 있다. 이에 러쉬코리아는 집에서도 편리하게 원하는 스킨케어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디지털 데모 '나를 위한 러쉬템 찾기'를 기획했다. 

러쉬는 매장에 방문했을 때 특유의 유쾌함과 친절함으로 고객과 대화하고 그에 맞는 제품을 추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디지털 데모는 이러한 러쉬만의 응대(Demonstration, 이하 데모)방식을 착안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데모를 받는 그 느낌 그대로를 재현하기 위해 러쉬코리아 브랜드∙프로덕트 트레이너가 직접 나섰다. 

내 피부에 원하는 키워드를 선택하면 영상을 통해 관련 스킨케어 제품 추천부터 특성과 사용법까지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함께 사용하면 좋은 제품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쇼핑에 편리함을 더했다. 

(사진=러쉬코리아)

 

아웃도어도 언택트가 대세…위메프, 차박매트 매출 636% ↑

대표적 언택트 야외 활동인 캠핑 중에 '차박'(차에서 숙박)이 대세로 떠올랐다. 위메프는 최근 한달 간 차박 캠핑 용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5월 6일 밝혔다.

특히 텐트를 치지 않고 차량 내에서 숙박을 해결할 수 있는 '차박매트' 판매가 636%까지 늘었다. 차박 캠핑 시 차량 뒷 좌석을 접어 잠자는 공간을 만드는데, 이 때 평탄화 작업을 위해 '차박매트'를 사용한다. 추가 장비없이 매트 하나로 간편하게 차박을 즐길 수 있어 최근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공간을 더 넓게 활용하기 위해 차박 전용 텐트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었다. '차박텐트' 매출은 133% 증가했다. 특히 '도킹텐트' 매출이 크게 늘었다. 우주선끼리 결합을 일컫는 '도킹'에서 따온 말로 차량 트렁크와 간단하게 연결하는 형태의 텐트다.

(사진=위메프)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건강 예측 AI 서비스 '헬스톡' 론칭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내년 7월 양사 통합을 앞두고 고객 건강증진을 위한 미래건강예측 AI(인공지능) 서비스인 '헬스톡'을 공동 론칭한다고 5월 8일 밝혔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와 협업해 양사 고객과 가망고객에게 최적의 검사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미래건강예측 AI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개인별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간암·위암·대장암 등 6대 암을 비롯해 당뇨, 심장 질환 등 10가지 주요 질병에 대해 4년 내 발생확률값을 제공한다. 

검진정보 약 500만 건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검진정보, 문진정보 등 개인 의료정보를 분석하는 AI 건강예측솔루션을 활용하고 국내 최고 의료기관들과 함께 개발·검증해 신뢰성이 입증됐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FC(재정 컨설턴트)에게 연락하여 정보제공동의를 하면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신한생명)

 

대상 청정원 '안주야(夜)', 상온안주 가정간편식 시장 진출

대상 청정원이 냉동 가정간편식(HMR)에 이어 상온 시장에도 진출한다. 대상 청정원은 '안주야' 상온안주 HMR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5월 6일 밝혔다. 

앞서 청정원은 2016년 안주 전문 가정간편식 브랜드 '안주야(夜)'를 론칭했다. 조미기술과 혼술·홈술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 제품 콘셉트로 출시 2년만에 1500만개 이상 판매됐다. 청정원은 엄선된 원재료에 안주야만의 원물 전처리 노하우로 잡내를 잡았고, 화끈하고 감칠맛 나는 소스로 차별화된 맛을 냈다.

상온 안주야는 '통마늘 모듬곱창'·'매콤제육오돌뼈'·'매콤껍데기'·'소양돼지곱창'·'통마늘 제육오돌뼈'·'통마늘 매콤껍데기'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증기배출 패키지'를 적용해 조리하는 동안 생겨난 증기가 자동으로 배출돼 포장이 뜯어지거나 내용물이 밖으로 튈 염려가 없어 편리하다.

(사진=대상)

 

쿠캣, 오프라인 영토 확장…쿠캣마켓 '그로서란트 매장' 오픈

푸드 컴퍼니 쿠캣은 지난 4월 29일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층에 그로서란트 콘셉트의 쿠캣마켓 프리미엄 매장을 오픈했다고 5월 4일 밝혔다. '그로서란트'(grocerant)는 식료품점(grocery)과 레스토랑(restaurant)의 합성어로, 식재료를 현장에서 구입해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매장을 뜻한다.

쿠캣마켓 스타필드 코엑스몰점(이하 '쿠캣마켓 코엑스몰점')에서는 쿠캣 PB(Private Brand, 자체 브랜드) 간편식과 이를 활용한 다이닝 메뉴를 판매한다. 쿠캣의 질 좋은 PB 식품을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쿠캣마켓 코엑스몰점은 약 110평(353㎡) 규모로 PB 제품 섹션과 레스토랑 섹션, 주류 섹션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총 68석 규모의 레스토랑과 별도로 PB 제품 판매 섹션 한 켠에 쿠캣 HMR 간편식 만으로 간단히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 8대와 좌석 10석 규모의 셀프바도 마련했다.

(사진=쿠캣)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