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 ‘천국의 알바’ 펭귄 먹이주기 6명 최종 선발
알바천국, ‘천국의 알바’ 펭귄 먹이주기 6명 최종 선발
  • 송혜정 기자
  • 승인 2011.06.2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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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크루(Nature Crew)’ 발대식 개최

8천 3백여 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호주 필립아일랜드에서 3주간 환경보호활동을 하는 ‘천국의 알바’를 꿰찬 대학생 6명이 최종 선발됐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대표 공선욱 www.alba.co.kr)은 해외 아르바이트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여할 ‘알바천국, 호주 필립아일랜드 원정대 3기 모집’에서 최종 6명을 선발해 ‘네이처 크루(Nature Crew) 원정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아르바이트 6명 모집에 8천 3백 명이 대거 몰리면서 1400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해 화제가 됐던 이번 모집에서는 전국 각지에 있는 대학생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 속에 치러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펭귄 먹이주기 알바’는 지난 겨울방학 1만 3천명이 몰린 것을 비롯해 3회 연속 8천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리는 기록을 세우며, 주요 포털에서 화제의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됐다.

특히 주요 국내외 유수 대학생들뿐 아니라 3회 연속 도전하는 지원자를 포함해 한국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들도 가세했다. 심사는 서류전형, 온라인 미션, 개별면접, 영어면접 등 총 4차에 걸쳐 진행됐다.

‘천국의 알바’에 최종 합격한 행운의 주인공들은 앞으로 호주 천혜의 자연환경인 필립아일랜드에서 페어리 펭귄을 돌보고 생태환경보호 활동을 하며 블로그에 글과 영상을 담아 생생하게 소식을 전하게 된다.

선발된 주인공들은 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3주간의 숙박, 식사와 2주간의 급여 200만원을 포함해 총 1천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아르바이트가 끝나면 일주일간 멜버른 뿐 아니라 시드니까지 무료로 여행할 수 있고, 호주 필립아일랜드 네이처파크 공식 수료증까지 받을 수 있다.

네이처 크루(Nature Crew)는 호주 필립아일랜드로 7월 6일 출국해 7월 29일까지 3주간의 원정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