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많은 비'로 가뭄 해소 기대
'6월말 많은 비'로 가뭄 해소 기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2.06.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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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가뭄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려 가뭄이 해갈될 전망이다.

▲ 인천시 강화군 내가면 고려저수지 저수율이 13%에 불과해 갈라진 바닥이 드러나 있다.(사진 왼쪽) 경기도 의왕시 한국농어촌공사 가뭄대책상황실에서 직원들이 분주히 근무하고 있다. ⓒ뉴스1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6월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6월말부터 시작될 비는 7월 초순까지 이어지겠다.

7월 초순에는 발달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겠으며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을 전망이다.

7월 중순은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겠으나 일시적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