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아이디어스·리본카·아이파킹 外
[스타트업 소식] 아이디어스·리본카·아이파킹 外
  • 이예리
  • 승인 2020.07.1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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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스' 운영사 백패커, 정보람 쿠팡 전 대표이사 영입

온라인 핸드메이드마켓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가 정보람 쿠팡 전 대표이사를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최고프로덕트책임자(CP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백패커에 새롭게 합류한 정보람 COO는 글로벌 기업 머서, 엔씨소프트 등을 거쳐 '쿠팡'에서 핀테크 부문 각자 대표를 역임하며 핀테크 사업을 주도한 바 있다. 6년간 쿠팡에 재직하며 자체 결제 서비스인 쿠팡페이를 구축하고 성장시켰으며 로켓와우, 쿠팡이츠 등 신규 서비스의 런칭도 이끌었던 베테랑 기업인이다.

내년에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는 백패커는 아이디어스의 빠른 성장을 조력하고 기업의 전반적인 개선 및 운영을 맡길 수 있는 인재를 오랜 기간 찾아왔다. 이번 정보람 COO 영입을 통해 아이디어스 플랫폼을 더욱 개선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백패커의 향후 성장 전략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리본카, 온라인 중고차 경매 '리:본 옥션' 바캉스 특집 진행

'리본카(Re:BORN Car)'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온라인 중고차 경매 '리:본 옥션(Re:BORN Auction)' 바캉스 특집을 오는 7월 15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본 옥션'은 신차 출시 당시 성능의 90% 이상 수준인 차량을 초특가로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경매는 바캉스 시즌을 맞아 여름철 드라이브에 최적화된 차량 3대가 라인업에 올랐다. 스포티한 스타일의 주행에 어울리는 'i30 N라인'을 시작으로, 만인을 위한 스포츠카 '벨로스터 N', 넓은 실내 공간으로 '차박(차+숙박)'이 가능해 패밀리카로 제격인 '올 뉴 투싼'이 함께 출품된다.

경매 시작가가 각각 800만 원과 1000만 원으로 낮게 책정되어 생애 첫차를 구매하거나 레저용 '세컨드 카'를 구매하고자 하는 이들의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매는 7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 동안 이루어지며, 오후 4시 전까지 1회 입찰 참여를 필수로 총 2회 이상 입찰해야 유효하다.

 

집닥, 파트너스 관리 체계 강화로 인테리어 고객만족 상승효과 확인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전문기업 집닥은 최근 파트너스 관리 체계 강화로 실제 고객만족도 상승효과를 확인했다.

집닥은 국내 인테리어 시장의 문제점을 자체 취합, 분석 결과 바탕으로 한 파트너스 가이드라인을 2020년 초에 개선 도입했고 관리 체계 강화 작업을 진행한 결과 고객 불만 접수율은 2019년 상반기 대비 올해 최대 70% 이상 줄었다. 집닥 파트너스 가이드라인에는 사업자 등록증, 보증보험 가입 여부, 경력 등 입점 전 업체 검증사항부터 입점 후 공사품질 유지를 위한 파트너스 고객 평가 등이 포함된다.

특히, 파트너스 평가는 서비스 후기와 불만사항 등 고객 코멘트 위주로 엄격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는 업체의 경력과 매출액·회사 규모·파트너스 유지 기간과는 무관하게 서비스 기준 부적합 또는 위반 등의 사례 발생 시 예외 없이 단계별 페널티를 적용한다.

 

아이파킹, 마카롱택시·그린카 '모빌리티 스테이션' 제휴

국내 최대 주차 플랫폼 '파킹클라우드 아이파킹'이 마카롱택시 운영사 KST모빌리티, 카셰어링 그린카와 '도심 주차장 인프라 기반 스마트교대지 및 모빌리티 스테이션 고도화' 협약을 7월 13일 체결했다.

파킹클라우드와 KST모빌리티는 AI 무인주차장 아이파킹존에서 마카롱택시를 대상으로 '스마트 기사 교대' 시범사업을 펼친다. 현행 여객자동차법령상 택시 근무교대는 차고지에서 하도록 돼 있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6월 '차고지 밖 교대 서비스'를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로 허용했다.

그동안 택시 업계는 대부분의 차고지가 도시 외곽에 있어 기사 수급 어려움을 겪었다. 근무교대를 위해 빈 차로 이동하는 경우도 많아 고객 불편과 회사 손실이 컸다. 이번 협약으로 도심 아이파킹존을 교대지로 활용하면 승객 불편 해소는 물론, 택시 회사의 수익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야놀자, 엄태욱 신임 CTO 선임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엄태욱 플랫폼유닛장을 선임했다. 엄태욱 신임 CTO는 197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했다. 그는 네이버·엔씨소프트·SK플래닛 등 국내 주요 테크 기업들을 거쳐 지난 2017년 야놀자에 합류했다. 

야놀자에서는 플랫폼실장, 플랫폼유닛장을 역임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야놀자 서비스 플랫폼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강화하고, 일관성있게 통합 관리하는 업무를 총괄했다.

앞으로 엄 CTO는 글로벌 여가 슈퍼앱으로 진화하고 있는 야놀자 및 관계 서비스들을 더욱 고도화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야놀자는 국내외 특1급호텔을 비롯한 숙박부터 KTX 및 렌터카 예약·키즈 전용 상품·항공권 검색 등 여가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 번에 예약·관리하는 슈퍼앱 정책을 펴고 있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