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년간 회수한 공적자금이 전체의 60% 수준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1997년 11월부터 2012년 5월까지 투입된 공적자금 168조7천억원 가운데 103조1천억원을 회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5월 현재 회수율은 61.1%로 한달전인 4월말과 같은 수준이다.
공적자금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했다.
5월 중 지원된 금액은 96억원이고, 회수된 금액은 예금보험공사 145억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14억원 등 총 159억원이다.
또한 2008년 세계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해소를 위해 설치한 구조조정기금은 2009년 6월부터 지난 달까지 총 6조1994억원을 지원해 2조500억원을 회수했다.
5월말 현재 회수율은 33.0%로 전달(31.9%)보다 1.1%p 상승했다.
부실채권 매각과 출자금 회수 등으로 5월에는 718억원을 걷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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