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부산 기장군, '저소득 취약계층 간병비 지원사업' 추진·서울 강동구, '온(溫)마을 관계망 형성사업' 실시 外
[1인가구 단신] 부산 기장군, '저소득 취약계층 간병비 지원사업' 추진·서울 강동구, '온(溫)마을 관계망 형성사업' 실시 外
  • 이예리
  • 승인 2020.07.3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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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장군)
(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 '저소득 취약계층 간병비 지원사업' 추진

부산광역시 기장군은 7월부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저소득 취약계층 간병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월 30일 밝혔다. 간병비 지원사업은 보호자의 간병을 받을 수 없는 저소득층에게 간병비를 지원, 의료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지원대상은 입원진료 시 간병이 필요한 중위소득 80% 이내의 저소득 취약계층이다. 2020년 기준중위소득은 월 기준 ▲1인가구 176만 원 ▲2인가구 299만 원 ▲3인가구 387만 원 ▲4인 가구 475만 원으로 책정돼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이들은 ▲신청서 ▲입·퇴원확인서 ▲진단서(또는 소견서)를 갖춰 기장군청 행복나눔과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에는 1일 3만 원 한도, 1인 최대 30만 원 이내로 간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진=강동구)
(사진=강동구)

서울 강동구, '온(溫)마을 관계망 형성사업' 실시

서울시 강동구가 취약계층 1인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관계망을 회복하기 위해 '온(溫)마을 관계망 형성사업'을 7월부터 실시한다고 7월 30일 밝혔다. 

구는 1인가구 지원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1인가구가 다수 거주하고 있는 ▲고덕2동 ▲천호2동 ▲천호3동 ▲성내2동 ▲길동 등 5개 동을 온마을 관계망 형성사업 추진 동으로 지정하고 서울시 사업 공모에 선정돼 예산 3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통반장, 고시원 원장, 집주인 등 지역사정을 잘 아는 동네 이웃들이 '이웃살피미'가 되어 사회와 단절해 살아가는 1인가구를 발견하고 이들이 사회적 연결고리를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살피고 돕는다. 이웃살피미가 발견한 1인가구는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1:1 상담을 통해 사회관계 형성 욕구 및 지원사항 등을 파악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며 특히 고독사 고위험, 기타 위기상황 발생 등 즉시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심층 상담을 진행한 후 지원 가능한 복지자원을 신속히 연계·지원할 방침이다.
 

(사진=의정부시)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 송산1동, 복지위기가구 Zero 도전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1동 주민센터는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사례관리, 복지행정 전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의정부시 조직개편에 의해 팀장 포함 7명으로 구성된 송산1동 맞춤형복지팀은 지역의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복지위기가구 제로에 도전하는 종합복지계획을 수립,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7월 30일 밝혔다. 

송산1동은 지역의 관리 지역이 넓고 고독사를 방지하기 어려운 공동주택 위주의 주거유형이 많으며, 1인 가구 비율이 높고 차상위 수준의 중장년층이 많이 거주한다는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해 송산1동만의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자원발굴 계획을 수립·운영 중에 있다. 

이들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복지서비스 개인정보제공 동의, 이웃간 관심과 연대 제고, 지역내 민간자원 확충과 현 복지제도를 보완할 만한 마을별 복지계획 수립 및 운영하는 등 촘촘한 주민관계망을 구축해 취약계층을 찾는 것은 물론 ▲언택트 시대 속 온라인 복지상담 창구 개설 ▲안정적인 민간재원 확충으로 예산의 한계 극복 ▲송산1동 복지모형 개발로 포용복지 실현하며 복지위기가구 Zero에 도전하고 있다. 


제주시 용담2동, 사례관리대상자 선정회의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은 7월 29일 주민센터 소회의실에서 장년층 1인가구로써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2가정에 대해 사례관리대상자 선정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대상 가구는 올 상반기 장년층 1인가구 전수조사 실시로 발굴된 가정으로써 안전문제 및 기본 복지욕구 해결을 위해 주3회 건강음료 전달 안부서비스가 연계될 예정이며, 월 3회 이상 사례회의를 개최·진행하는 등 각 케이스별 의견 공유와 역할분담을 통해 사례회의 대상 가구를 관리한다.
 

(디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