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마스크 4종 '피부염 유발' 리콜...성인용 3종·아동용 1종
일회용마스크 4종 '피부염 유발' 리콜...성인용 3종·아동용 1종
  • 임은주
  • 승인 2020.08.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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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중에 유통 중인 일회용 마스크 전수조사 결과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수소이온농도(pH)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 4종이 적발됐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반용 일회용마스크(KF 보건용·비말차단마스크 제외) 68개 제품(성인용 43개, 아동용 25개)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68개 제품 모두 유해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4개(성인용3개, 아동용 1개) 제품이 pH 기준치(4.0~7.5)를 초과해 리콜 권고 및 판매차단 조치를 받았다.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에 따르면 pH가 높을 경우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리콜 권고를 받은 제품은 '폴리스(POLICE) 감동 블랙 3중 일회용 마스크', '3중필터 숨쉬기편한 귀안아픈 일회용핑크마스크 핑크색 블랙 50매', '힐링 3중 필터 마스크', '일회용 페이스 마스크(3중 필터 어린이 마스크)' 등이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들 제품의 pH 수치는 8.5~9.4로 기준치(4.0~7.5)를 초과했다. 국표원은 혼용률이나 안전상 유의사항 등 표시사항을 위반한 46개 제품에 대해선 개선조치를 권고했다.

현재 일회용마스크 제품의 안전관리 수준은 안전 인증, 안전 확인, 공급자 적합성 확인, 안전 기준 준수 등 4단계이다. 아동용 일회용마스크의 경우 성인용에 비해 1단계 높은 공급자 적합성 확인 품목으로 관리되고 있다.

국표원은 이번 조사에서 폼알데하이드, 아릴아민, 노닐페놀(아동용 일회용마스크 대상) 등 유해물질 검출과 수소이온(pH) 농도·표시사항 위반 여부 등을 살폈다.

국표원은 "앞으로 일반용 일회용마스크 제품에 대해 불법·불량 마스크 제품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안전성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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