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안산시 대학생 본인 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지원 대상 확대·서울시, '돌봄SOS센터' 본격 확대 시행 外
[1인가구 단신] 안산시 대학생 본인 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지원 대상 확대·서울시, '돌봄SOS센터' 본격 확대 시행 外
  • 이지원
  • 승인 2020.08.04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안산시청)
(사진=안산시청)

경기 안산시, '안산시 대학생 본인 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지원 대상 확대

경기도 안산시가 올해 전국 시 단위 최초로 시행한 '안산시 대학생 본인 부담 등록금 반값지원'의 지원 대상을 늘려 2학기 신청을 받는다고 8월 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첫 시행과 함께 지원 대상을 확대해 2학기부터는 1단계 지원 대상을 기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자녀 가정의 셋째 이상에서 다자녀 가정의 모든 자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 가능 학생은 기존 1591명에서 3852명으로 늘어났다.

지원 대상은 ▲만 29세 이하에 해당하는 자 ▲학생 본인과 가구원(본인 기준 조부모·외조부모·부모·자녀) 1인 이상이 공고일 및 지원일 현재 시에 3년 이상 계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함께 거주하고 있는 자 ▲공고일 및 지원일 현재 시에 3년 이상 계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함께 거주하고 있는 자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와 함께 100분위 성적 60점 이상을 취득한 자(재학생 기준) 등에 모두 속해야 한다. 

시에 따르면 2학기 신청은 오는 8월 18일~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안산인재육성재단(시청 제3별관 4층)을 통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받는다. 지원범위는 장학금 등을 제외한 실제 본인이 부담하는 등록금의 50%(연 최대 200만 원, 학기당 100만 원 한도)까지 해당한다.
 

서울시, '돌봄SOS센터' 본격 확대 시행

서울시는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기존 복지서비스 중단으로 돌봄공백이 발생하고 오랜 가족돌봄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시민이 많아짐에 따라, 8월 3일부터 25개 자치구에 '돌봄SOS센터'를 본격 확대 시행한다고 8월 4일 밝혔다.

돌봄SOS센터는 동주민센터 내에 설치·운영되는 것으로, 사회복지직과 간호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돌봄매니저'가 배치돼 전화나 방문을 통해 신청할 시 '돌봄매니저'가 직접 찾아가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 지 파악한 후 '돌봄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이후 돌봄SOS센터와 연결된 전문 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해 총 8개 분야 돌봄서비스(▲일시재가 ▲단기시설 입소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지원 ▲건강지원 ▲안부확인 ▲정보상담)를 맞춤 제공한다.

이번 돌봄SOS센터 전면 시행과 함께 기존 돌봄서비스도 대폭 강화되는데, 주요 내용은 ▲돌봄서비스 이용대상 65세 어르신 및 장애인→만 50세 이상으로 확대 ▲비용지원 대상 중위소득 85% 이하→100% 이하로 한시 확대 ▲연간 비용지원 한도 1인당 연 최대 152만 원→176만 원으로 상향(교통비·재료비 포함)이다.
 

부산 연제구, 중장년 1인 남성가구와 함께하는 밥상 행복주방 추진

부산광역시 연제구는 중·장년 독거남성가구 대상으로 '함께하는 밥상 행복주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8월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 연제점, 거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사회적 교류에 어려움이 있는 중·장년 독거남성가구 2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7월 31일 이마트 연제점 문화센터 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아울러 함께하는 밥상 행복주방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시행돼 그간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온 바 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립과 단절,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코로나블루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관계망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대면 요리강좌인 1인 1키트(식재료 꾸러미) 제공해 가정에서 만드는 ‘온라인 쿠킹 교실’을 병행한다. 각 세대에 원예 교구(버섯,콩나물 키트) 배부를 통한 가정 내 작물을 키워 만든 완성요리를 SNS 활용 팀원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LH대전충남, 둔산3단지 영구임대주택 리모델링세대 입주자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둔산3단지 영구임대주택 리모델링세대 입주자 모집(42호 공급) 접수를 오는 8월 5일까지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리모델링세대는 고효율 단열재, 고성능 창호, 절수형 수도꼭지 설치 등 에너지 성능 강화 공사와 태양광 패널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설비 설치, 친환경 자재 시공을 통해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 제고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한다.

둔산3단지 리모델링 세대는 A형, B형, C형으로 총 3가지다. A형과 B형은 1인가구에 적합한 전용 26㎡의 주택으로, 빌트인(냉장고, 전기쿡탑), 수납장 개선과 욕실 확장 등으로 리모델링해 젊은층과 장애인·고령자의 편의를 증진한 주택이다. C형은 연접한 소형평형(26㎡) 2호를 통합해 방 3개, 거실과 부엌이 있는 52㎡형으로 미성년 자녀를 둔 다자녀 가족에게 적합하다.

특히 이번 공고는 소득기준을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을 70% 수준까지 완화해 폭넓은 입주기회를 제공한다. 또 대전시 거주자에 높은 배점이 부여돼 지역 주민들에게 유리한 입주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