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외식비 330억' 풀린다...지원 받으려면?
이번 주말 '외식비 330억' 풀린다...지원 받으려면?
  • 임은주
  • 승인 2020.08.1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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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번 주말 330억원의 외식비가 풀린다.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5번 외식하면 6번째는 1만원을 환급해주는 캠페인이 정부 주도로 진행된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외식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된 국민 외식비용 지원금 330억원을 여기에 활용한다.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소진 시 종료된다.

오는 14일부터 시작하는 이 캠페인은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외식업소를 5회 이용하고 회당 2만원 이상 카드 결제하면 여섯번째 외식 결제시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으로 1만원을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참여 카드사는 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카드다. 이들 카드사의 개인회원이면 사전 응모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각 카드사는 13일부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행사 응모를 안내한다.

카드사별로 1일 최대 2회, 동일 업소는 1일 1회까지 가능하며 유흥업소는 제외된다. 배달 외식도 실적으로 인정하되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때는 배달원을 통한 현장 결제를 해야 한다. 

다만 같은 식당에서 하루에 외식을 두 번 했다면, 한 번만 한 것으로 인정된다. 또 한 식당에서 결제 금액을 나눠 결제해도 2회 결제로 인정 받을 수 없다.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이 8일(현지시간) 카레 요리 전문 체인점 와가마마에서 깜짝 서빙에 나섰다. (사진=뉴시스)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이 8일(현지시간) 카레 요리 전문 체인점 와가마마에서 깜짝 서빙에 나섰다. (사진=뉴시스)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이 8일(현지시간) 한 카레 요리 전문 체인점에서 깜짝 서빙에 나섰다(사진=뉴시스)

한편 우리나라보다 앞서 영국도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외식 산업을 살리기 위해 5억 파운드(77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외식비 지원 방안을 내놨다. 

영국의 외식비 지원은 8월 한 달간 운영하며 매주 월·화·수요일 외식으로 제한된다. 식비의 50%, 1인당 최대 10파운드(약 1만5000원)까지 정부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술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12일(현지시간) BBC는 지난주 시작한 외식 지원금 사업이 성과를 거두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시행 첫 주 외식 건수는 1050만회에 달하는 놀라운 수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주 월요일 6시 이후 소매점 방문자 수는 전주 대비 19%가 늘었다고 발표했다. 점심시간 이용자도 1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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