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수입자동차 보험료 낮출 묘안 없을까?
급증하는 수입자동차 보험료 낮출 묘안 없을까?
  • 송혜정 기자
  • 승인 2011.07.0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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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자동차 보험료 이대로 좋은가?’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수입차의 보험료가 사회적인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 관련 사고 빈도수가 늘면서 자동차보험업체들의 손해율도 덩달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산차 오너들은 고가 외제차 등 고급차량과의 사고를 우려해 고액 대물배상 보험에 가입하는 운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로 국산차 오너들의 보험료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수입자동차 부품을 국내에 공급하는 파츠웨이코프레이션(www.parts-way.com, 대표 손진철)은 이러한 사회적 논란은 잠재울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나섰다.

수입차와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대차 보상금액이 상대적으로 큰 것은 자동차 가격이 비싼 영향도 있지만 수입차를 취급하는 정비업체 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부품 조달방식의 복잡함과 순정부품을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로 인한 상대적으로 비싼 수입차 정비업체 공임과 비싼 수입차 부품값도 대차 보상금액을 키우고 있다.

손 대표는 현재 수입차의 사고시 부품의 사용을 순정품에 국한하지 말고 국제적으로 공인된 CAPA(1978년 비영리 협회로, 미국 및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생산되는 모든 자동차 부품들을 검사하고 품질을 보증하는 비영리 기구이다)의 제품을 국내 보험사에서도 사용을 권장한다면 수입차의 보험료에 있어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CAPA가 보증하는 부품들은 순정품 부품에 비해 가격은 상당히 저렴하고 품질 수준은 순정품과 거의 같다. CAPA가 보증하는 부품들은 많은 검증 과정과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통과한 제품에만 CAPA씰을 사용할 수 있다.

CAPA가 보증하는 제품들은 품질과 안정성에 있어 순정품과 별차이가 없어, 미국 전역의 보험회사 회사에서는 모든 차량에 대해서 CAPA인증 제품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