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 배송 열리나?...국토부, 드론으로 치킨배달 시연 행사 
하늘길 배송 열리나?...국토부, 드론으로 치킨배달 시연 행사 
  • 임은주
  • 승인 2020.09.2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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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된 상황에 관련 서비스 확산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음식배달 서비스 실증 시연을 가졌다.

19일 국토부는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국내에서 제작한 드론 5대를 투입해 치킨, 햄버거 등 음식배달 실증 시연 행사를 가졌다. 국토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행사를 사전 홍보 없이 진행했다.

다만 당일 세종 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자연스럽게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이번 실증에 투입된 5대의 드론은 두산 DMI, 엑스드론, 피스퀘어, 피엔유드론 등 국내 드론기업이 제작한 다목적용 드론이다. 장시간 비행에 적합한 수소전지 드론을 비롯해, 물류 배송, 항만 감시, 수색 구조, 사회기반시설 점검 등에 활용되는 모델들이다. 

실증 시연은 5대의 드론을 2지역으로 나눠서 배달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3대의 드론은 세종호수 공원에서 2.5㎞ 거리에 있는 세종시청에서 출발해 금강을 건너 음식을 배달했다. 2대의 드론은 1.5㎞ 거리에 있는 나성동 상업지구의 고층빌딩 숲을 통과해 배달했다. 음식 배달에 걸린 시간은 평균 10분을 넘지 않았다. 

(사진=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국토부는 이번 실증 시연을 통해 실제 도심환경에서 안전한 중·장거리 드론배달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날 다양한 드론의 자동 이착륙과 경로비행, 드론배달 전용 앱을 이용한 주문과 배송확인, 드론 스테이션 활용 등 적용 가능한 기술들도 함께 실증했다.

정용식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드론배송은 고층건물 배송방식, 탑재무게의 제한, 악천후 등 기후제약 등 정부와 업계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이 많다"며 "실생활 속 드론을 활용한 산업이 빠른 시일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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