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소비자 월평균 8.5일 음주, 선호도 1위 '맥주'...코로나19 이후 '홈술·혼술' 즐겨
주류 소비자 월평균 8.5일 음주, 선호도 1위 '맥주'...코로나19 이후 '홈술·혼술' 즐겨
  • 임은주
  • 승인 2020.09.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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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국내 주류 소비자는 한 달 평균 8.5일 술을 마시며 가장 좋아하는 술은 맥주로 조사됐다. 또 코로나19 이후 술을 마시는 장소는 주로 집이었으며, 혼자 있는 상황에 술을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19 주류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주류 소비자의 월평균 음주 일수는 2015년 8.4일, 2016년 8.9일, 2017년 8.8일, 2018년 8.8일, 2019년 8.5일로 집계됐다.

가장 좋아하는하는 술은 맥주가 42.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소주 24.9%, 전통주 17.8% 순이었다. 월평균 주종별 음주 비중도 맥주 36.9%로 가장 많았고, 소주 32.9%, 전통주 20.1% 등이었다. 

맥주와 소주를 합하면 69.8%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맥주 선호 이유를 보면 가볍고 상쾌한 맛, 알코올 도수가 적당하며 목 넘김이 좋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반면 소주는 파는 곳이 많고 가격이 비교적 싸며, 안주와 잘 맞는다고 답했다.

전통주를 마시는 비율이 2016년 15.7%, 2017년 16.2%, 2018년 19.2%, 2019년 20.1%로 매년 상승했다. 전통주 소비 행태는 막걸리가 54.4%로 가장 많았고, 과실주 23%, 청주·약주 12.9%, 증류식 소주·리큐르 9.8% 등이었다. 리큐르는 알코올에 당류와 식물성 향료 등을 섞어서 만든 술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술을 마시는 장소, 상대, 상황 등이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술을 마시는 장소가 변했다는 사람은 전체의 65.7%였고 이 중 87.3%가 집에서 마신다고 답했으며, 이어 치킨·호프집 4.1%, 음식점 3.0%, 일반주점 2.0% 순이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함께 술을 마시는 상대가 바뀌었다는 사람은 61.7%로 주로 배우자나 가족(43.2%)과 마시거나 혼자(38.9%) 술을 즐겼다. 이어 동성 친구(5.9%), 이성 친구(4.3%) 순이었다.

술을 마시는 상황이 변했다고 밝힌 사람은 73.7%였다. 혼자 있을 때(45.2%) 술을 마시는 사람이 가장 많았고, 텔레비전·비디오를 보거나(19%) 스트레스 해소(15.8%), 친목(8.1%), 데이트 (5.9%) 등을 위해 술을 마셨다.

이밖에 성별 음주 실태를 보면 남성의 음주 소비는 감소하는 반면, 여성의 음주 소비는 증가추세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류 수입 금액은 10억2813만4000달러로 ▲ 맥주 2억888만1000달러 ▲ 과실주 2억6955만6000달러 ▲ 위스키 1억5382만2000달러 등의 순이었다. 주류 수출 금액은 3억8256만7000달러로 ▲맥주 1억4593만6000달러 ▲소주 8974만4000달러 등이다.

이번 보고서의 소비자 조사 대상은 전국 19∼59세 성인 남녀 가운데 월 1회 이상 주류 소비자이면서 6개월 이내에 전통주를 마신 소비자 등이고, 조사 기간은 2019년 12월 2일∼23일이다.코로나19 이후 음주 변화는 지난 4월 300명을 대상으로 따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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