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빛은 오는 14일 오후 11시 방송 예정인 '도수코3 : 스포일러' 예고 영상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최한빛은 2011년 KBS 2TV 드라마 '공주의 남자'를 통해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으며 매력적인 외모와 늘씬한 몸매 등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트렌스젠더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최한빛은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트렌스젠더라는 이유로 일부 패션쇼 오디션에서는 탈락하기도 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하지만 최한빛을 본 MC 장윤주와 시즌2 TOP4 멤버들은 이내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녹화에 참여했던 배우 이제니는 “트렌스젠더라고 밝히고 당당하게 나설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용기 있는 일인지 모른다”고 말했고, 모델 송해나는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라는 프로그램명처럼 이 분에게 진짜 멋진 도전이 되기를 바란다”며 최한빛을 격려했다.
13일 온스타일의 '도수코3 : 스포일러' 예고 영상에서 최한빛은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원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실력과 가능성으로 당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또 "나도 분명히 여자인데 노력하겠다"며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리기도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최한빛의 오디션 모습은 오는 14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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