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준 회장, 수소 모빌리티·신소재 등 미래먹거리 사업으로 경쟁력 강화 나서
효성 조현준 회장, 수소 모빌리티·신소재 등 미래먹거리 사업으로 경쟁력 강화 나서
  • 정단비
  • 승인 2020.10.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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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회장이 차세대 수소 모빌리티 분야와 신소재 분야에서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2022년까지 약 3000억원을 투자한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지난 해 탄소섬유 대규모 투자에 이어 이번 공장 건립이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견인하는 등 수소 경제 생태계를 한 층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는 포부를 보여줬다.

조현준 회장은 지난 4월 세계 최대 가스 전문 화학기업인 린데그룹과 손잡고 오는 2022년까지 총 3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 건립을 포함한 액화수소 밸류 체인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조현준 회장은 체결식에서 “수소는 기존 탄소 중심의 경제구조를 바꿀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로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효성이 추진하는 액화수소 사업의 핵심은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수소를 저장하고 운송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번 투자가 향후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효성과 린데코리아는 우선 올해 내 합작법인을 설립해 효성의 용연공장 내 부지 3만여㎡(약 1만여평)에 액화수소 공장 건립에 나선다. 내년 1분기에 착공해 2022년 완공 목표를 세우고 있다.

액화수소 공장은 효성화학 용연공장에서 생산되는 부생 수소에 린데의 수소 액화 기술과 설비를 적용해 액화 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공장 완공시점에 맞춰 액화수소 충전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액화수소 공급을 위해 전국 주요 거점지역에 120여개의 수소충전소를 구축(신설 50곳, 액화수소 충전설비 확충 70곳)하는 등 수소 공급을 위한 협력적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7일에는 울산공장에 내년 5월까지 신규투자해 연산 3,700톤 규모로 아라미드 증설에 나선다고 공시을 해 눈길을 끌었다.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5배 강한 데다 400도 열을 견디는 섬유 신소재로 고성능 타이어나 방탄복, 특수 호스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된다. 최근에는 5G 통신망용 광케이블에 사용되면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강철보다 5배 강한 데다 400도 열을 견디는 섬유 신소재로 고성능 타이어나 방탄복, 특수 호스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된다.

관련업계에서는 조현준 회장이 신소재 사업 육성을 통해 국내 산업 경쟁력 확대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보고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경기 활성화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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