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플립 10만원대 재고정리 봇물..갤럭시폴드 가격 인하 실시
갤럭시Z플립 10만원대 재고정리 봇물..갤럭시폴드 가격 인하 실시
  • 이영순
  • 승인 2020.11.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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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핫버스폰
사진제공=핫버스폰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2의 후속작에 대한 관측이 제기되며 소비자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3에 갤럭시노트의 시그니처인 S펜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된 내용은 삼성전자가 지난 4월 세계지적재산권기구에 신청한 특허에 따르면 폴더블 스마트폰의 오른쪽 하단에 S펜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위치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화면이 좌, 우로 접히는 폼팩터를 채택한 것을 미루어보았을 때 갤럭시Z플립이 아닌 갤럭시Z폴드2의 후속 모델인 것으로 추정되며, S펜의 정확한 크기는 나와있지 않으나, 이미지가 S펜과 유사한 점을 짐작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Z폴드3는 팝업 카메라가 탑재될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샘모바일’은 지난 27일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에 최초로 팝업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 특허를 등록한 것으로 밝혔으며, 이에 대해 “갤럭시Z폴드3에 탑재하기 위해 검토 중일 가능성이 농후하며, 갤럭시Z폴드2에 장착을 고려했다 폐기했을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고 덧붙혔다. 전면 셀카용 팝업 카메라가 탑재된 디자인과 전후면 6개 카메라가 모두 팝업 형태의 카메라로 이루어진 디자인 등이 공개되었으며, 이러한 예측이 정확할 경우 ‘펀치홀’ 또는 ‘노치’ 디자인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갤럭시Z폴드3의 출시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관측은 제기되지 않고 있으나, 전작인 갤럭시Z폴드2의 공급 일정을 미루어보았을 때 내년 하반기 공개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일각에서는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를 견제하기 위해 한 달 가량 빨리 갤럭시S21 시리즈를 출시하는 것과 함께 폴더블 스마트폰 후속 모델을 공개할 것이라는 주장 또한 제기하고 있다.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핫버스폰에서는 내년 폴더블 스마트폰이 더욱 다채롭게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갤럭시Z플립과 갤럭시폴드의 가격 인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내용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은 출고 가격이 인하되는 것과 동시에 공시 지원금이 상향되어 KT 통신사를 이용할 경우 프리미엄 요금제 사용을 기준으로 조건부 18만원까지 인하된 가격이 제시된다. 더불어 갤럭시폴드 또한 70만원까지 지원금이 상향되었으며, 이를 통해 60만원대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핫버스폰에서는 갤럭시Z폴드2의 출시가 시작된 지 한 달 여 만에 전작 모델의 재고 정리가 시작되어 파격적인 가격 제시와 함께 아이폰12 MINI와 아이폰12 PRO MAX의 사전 예약을 앞두고 구형 아이폰과 삼성전자 구형 스마트폰의 재고 정리를 실시한다. 갤럭시노트9을 시작으로 아이폰X, 아이폰XR 등의 모델이 잔여 재고 소진을 위해 무료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10 플러스까지 조건부 ‘공짜폰’으로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