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열애설, '사이언톨로지의 통일교 따라하기?'
톰 크루즈 열애설, '사이언톨로지의 통일교 따라하기?'
  • 문희연 기자
  • 승인 2012.07.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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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 크루즈, 영화 미션임파서블의 한장면 캡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의 열애설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최근 케이티 홈즈와 파경소식을 전한 톰 크루즈가 23세 연하인 배우 요란다 페코라로와 열애 중이며 결혼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는 이혼 2일만에 우크라이나 출신 미녀 여배우 올가 쿠릴렌코와 열애설에 휩싸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여인이 등장한 것이다.

많은 연예 매체들은 요란다 페코라로와 열애설에 빠지게 된 이유를 그녀도 사이언톨로지를 열성적으로 믿고 있는 신자라는데서 찾고 있다. 실제로 사이언톨로지 신도들 사이에서 톰 크루즈가 그녀를 새 신부로 맞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요란다 페코라로는 지난 2005년 영화 '데스 터널: 불법적인 실험'에서 엘리자베스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더 어글리 트루스(The Ugly Truth)'에서 제라드 버틀러와 함께 호흡을 맞춰 이름을 알렸다.

톰 크루즈는 두 번째 부인 니콜 키드먼과 이혼한 직후부터 케이티 홈즈를 만나기 전까지 요란다 페코라로와 데이트를 즐긴 바 있다.

톰 크루즈가 열성적으로 믿고 있는 사이언톨로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체가 불분명한 가운데 케이트 홈즈와 이혼에 이르게 된 것도 사이언톨로지가 영향을 끼쳤던 것으로 알려져 사이언톨로지가 개인의 결혼 상대까지 지정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고개를 들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이언톨로지도 통일교처럼 배우자 지정하나?"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톰 크루즈는 케이티 홈즈와 이혼 후인 지난 12일 우크라이나 출신 올가 쿠릴렌코와도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이를 부인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