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족취미] 낭만?생고생? MZ세대의 로망 '차박'의 장단점
[혼족취미] 낭만?생고생? MZ세대의 로망 '차박'의 장단점
  • 허진영
  • 승인 2020.12.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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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고 있는 자취생들도 언제든지 원하는 곳으로 떠나고 싶어하는 로망을 가지고 있다. 답답한 자취방에서 벗어나 언택트로 혼자 즐길 수 있는 '차박' 은 MZ세대의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낭만적이기만 할까? 현실적일 수 있는 차박의 장담점을 비교해봤다.

차박의 장점

'자동차'만 있다면 원하는 곳이 바다, 공원, 한강 등 어디든 갈 수 있다. 길은 항상있고, 차가 가지못할 장소는 흔치 않기 때문이다. 여행지에서 어디 묵어야 할지 고민할 필요도 없다. 매트리스와 이불만 깔면 젋은 뒷자석이 침실이 된다. 

차박시 필요한 물건들은 모두 트렁크에 준비하기 때문에 여행 준비시간이 절약된다. 몸만 가면 된다. 자동차 특성상 안전 잠금도 잘 되어있고, 본인의 차라는 안정가매문에 훨씬 편안한 공간에서 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차박의 단점

차박을 준비하기 위해서 카니발 같은 넓은 차종이어야 한다. 하지만 차박을 할 때 쓰이는 차종 대부분 고가다. 뿐만 아니라 차박에 필요한 캠프 용품을 사는데도 비용이 든다. 

생리현상의 경우 차 안에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주변에 화장실이 있지 않다면 비위생적으로 일을 해결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차 내부 구조상 창문과 에어컨 외 풍량 조절을 하기 힘들다. 선풍기나 난방기구를 별도로 가져올 수 있지만, 전기나 배터리가 소모되기 때문에 오랜 시간 사용하기 힘들다. 

늦게 차박을 떠났는데 갑자기 배터리가 방전됐다거나 산 주변에서 야생동물을 만났다는 등 흔치 않지만 예기치 못한 위험이 일어날 경우 제한된 장비들 떄문에 대처가 미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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