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 "2021년은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원년"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 "2021년은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원년"
  • 정단비
  • 승인 2021.01.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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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년 시무식'에서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년 시무식'에서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은 1월 4일 신년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경제 전반의 변화가 촉진되고 있다"며, "신기술∙신사업이 부상하며, 기업의 부침도 빨라지고 있고 데이터∙인텔리전스 시대로의 전환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 물결 속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2021년은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원년이 되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당부사항으로 "'도전과 혁신'이 살아 숨쉬는 창조적 기업으로 변모하여, 혁신의 리더십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업계 판도를 주도해 나가자"며 "차세대 신성장 분야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미래 10년을 내다 보며 새로운 준비를 하자"고 말했다.

이어 김 부회장은 "꾸준히 전개해 온 사회 공헌 활동과 함께 협력 회사와 지역 사회, 나아가 다음 세대까지 고려한 삼성만의 '지속가능경영'을 발전시켜 나가 인류 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자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