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두려워하던 문자에 닉쿤의 음주운전소식이...'JYP 공식사과'
박진영이 두려워하던 문자에 닉쿤의 음주운전소식이...'JYP 공식사과'
  • 안수정 기자
  • 승인 2012.07.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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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JYP 박진영은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JYP 소속사 멤버들의 '사고를 당하지 않았는지, 사고를 치지 않았는지' 걱정에 매일 밤 잠을 설친다고 밝힌적이 있다. JYP 박진영이 제일 두려운 것은 아침에 휴대폰으로 '급히 연락요망' 문자가 와 있는 것이라며 상상못할 일상의 스트레스를 토로했었다.

그러던 JYP에 사고가 났다.

그룹 2PM 멤버 닉쿤이 24일 오전 2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부근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것. 사고 당시 닉쿤의 혈중 알콜 농도는 0.0056%로 면허 정지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가 공식사과했다.

JYP측은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는 0.056%로, 닉쿤은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본인은 물론 회사도 부주의로 인해 발생된 일에 대해 잘못된 일임을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JYP는 "향후 필요한 조사가 있으면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닉쿤 음주운전 관련 JYP 공식사과 전문>

JYP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늘 새벽 2시 30분 경, 본사 소속 아티스트인 닉 쿤군이 회사 전체 아티스트가 함께 하는 공연 연습 후 소속 전체 연예인이 참석한 식사 자리에서 식사와 함께 간단히 맥주 2잔 정도를 마신 후, 식사 장소에서 같은 블록 안에 있는 숙소로 운전하여 돌아가던 중 학동 사거리 부근 이면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접촉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는 0.056%으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본인은 물론 회사도 부주의로 잘못된 일임을 사과드립니다.

또 한, 향후 필요한 조사가 있으면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