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꿀팁] 산에서 나는 고사리, 맛있고 신선한 건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생활꿀팁] 산에서 나는 고사리, 맛있고 신선한 건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 임희진
  • 승인 2021.03.12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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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리며 국민 반찬으로 항상 올라오곤 하는 고사리. 영양이 부족한 자취생들에게 건강을 보충해줄 건강한 식재료 이기도 합니다.

사계절 언제든 먹을 수 있는 고사리의 효능과 손질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Q. 고사리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나요?

A. 고사리는 줄기 식물로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식이 섬유는 변비에 효과적인 요소로 알려져 있죠. 특히 고사리에는 칼륨과 인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해 평소 섭취하기 어려운 영양소를 얻을 수 있습니다. 

 

Q. 고사리는 어떻게 골라야 하나요?

A. 고사리 윗 부분의 잎이 펴지지 않고 주먹처럼 동그랗게 감겨 있는 것이 좋습니다. 잎이 펴져 있는 고사리는 오래되고 쓴 맛이 돌고, 질겨지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삶아져 있는 고사리의 경우에는 밝은 갈색을 띠며 줄기가 통통하고, 잎이 잘 말려있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Q. 중국산 고사리와 국산 고사리는 어떻게 구별 할 수 있나요?

A. 외관상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두 고사리의 형태가 살짝 다릅니다. 국산 건 고사리는 줄기가 짧고, 털이 적으며 향이 강한 반면, 중국산 고사리는 줄기가 길고, 털이 많으며 특유의 향은 적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특히 중국산 고사리의 경우 농약이 많이 묻어 있을 수 있으니 세척을 확실히 하고 손질을 해야합니다.

 

Q. 고사리는 어떻게 손질해야하나요?

A. 고사리의 쓴 맛을 없애기 위해서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물에 불려야 합니다. 그 후 찬물로 물을 갈아주고 12시간 정도 물에 담가 독성을 빼주면 됩니다. 물에 불리는 과정은 고사리의 쓴맛과 독성을 모두 제거해주며 맛을 살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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