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 모아 태산] 편의점에서 남은 잔돈, 이제는 "계좌로 넣어주세요"
[티끌 모아 태산] 편의점에서 남은 잔돈, 이제는 "계좌로 넣어주세요"
  • 허진영
  • 승인 2021.03.1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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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현금으로 물건을 사면 100원, 200원 딸려오는 거스름 돈. 지갑조차 가지고 있지 않을 때 거스름 돈은 아무 주머니에나 넣게 되기 마련입니다. 받기 귀찮은 거스름돈 이제  편의점에서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Q.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가 무엇인가요?

A. 한국은행이 추진한 서비스 중 하나로 현금으로 물건을 구입하고 남은 거스름돈을 본인 계좌로 바로 입금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현재는 미니스톱, 이마트24 등의 편의점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Q.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A.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면 준비해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실물 현금카드를 준비하거나 모바일 현금 카드를 준비하면 됩니다. 모바일 현금카드의 경우 앱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고 간단한 본인확인 철자를 밟으면 됩니다. 돈이 들어갈 계좌를 연결하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Q. 매장에서는 어떻게 말하면 되나요?

A. 결제 전 미리 '모바일 현금카드 앱'이나 실물 현금카드를 보여주거나 혹은 거스름돈 계좌이체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말하면 빠른 결제가 진행됩니다. 점원에게 이를 전달하면 거스름 돈이 바로 계좌로 이체 됩니다.

 

Q. 거스름돈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제한 같은 것은 없나요?

A. 모바일 현금카드 앱이나 실물 현금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거스름돈 계좌이체 서비스'는 1회 최대 1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1인기준으로 10만원까지 거스름돈을 적립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마다 상황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하고자 하는 편의점에 '거스름돈 계좌이체 서비스'가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