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다방·무신사·패스트파이브·에이블리 外
[스타트업 소식] 다방·무신사·패스트파이브·에이블리 外
  • 정단비
  • 승인 2021.06.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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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프롭테크-블록체인 협력 모델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다방을 운영하는 (주)스테이션3(대표 한유순, 유형석)는 지난 24일 피플스테크(대표 남하람)의 블록체인 주거 서비스 통합 플랫폼 ‘아지트’와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스테이션3 한유순 대표, 피플스테크 남하람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프롭테크-블록체인 협력 모델 구축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관련 신규 서비스 및 시스템 개발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다방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부동산 전자 계약 서비스 ‘다방싸인’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통합 마일리지 포인트 시스템과 통합 주거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KCM)
(사진=KCM)

암흑 패션 일인자 KCM 출격, 무신사TV 웹예능으로 패션왕 변신 나선다

세기말 패션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가수 KCM이 ‘패알못’ 오명을 벗기 위해 패션 웹예능 무신사TV와 손을 잡았다.

KCM은 2000년대 민소매, 팔토시, 왕벨트 등 신박한 패션 아이템을 연출해 시대를 앞선 국민 패알못(패션을 알지 못하는 사람) 아이콘으로 꼽혔다. 최근에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2021년 버전 암흑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차세대 예능 스타로 부상했다. 이번에는 패션 전문 웹예능 채널 무신사TV의 신규 프로그램 ‘패션왕 KCM’을 통해 패션 피플로 거듭날 예정이다.

‘패션왕 KCM’은 패션 전문 채널 ‘무신사TV’가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다. 국민 패알못 대표 주자로 부상한 KCM이 패션왕이 되기 위한 성장형 웹예능이다.

 

(사진=패스트파이브)
(사진=패스트파이브)

패스트파이브, 멤버십 라운지 ‘파이브스팟’ 출시

국내 대표 오피스플랫폼 기업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가 멤버십 라운지 ‘파이브스팟’ 1호점을 오픈하고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유동형 오피스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파이브스팟은 서울 시내 36개 호점의 오피스 공간을 운영중인 패스트파이브의 노하우로 만든 멤버십 라운지로, 5분 안에 이용 가능한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멤버십에 가입하면 어느 지역의 스팟에서든 자유롭게 일할 수 있으며 서초1호점을 시작으로 홍대, 반포, 합정, 시청, 여의도, 역삼 등 총 7개 스팟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기존의 공유오피스는 핵심업무지구에 주로 위치했지만 파이브스팟은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홍대, 합정, 신사 등 주요 상권부터 반포, 일산, 노원 등 주거 지역까지 다양한 지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1인 프리랜서나 소규모 기업 뿐 아니라 거점/분산형 오피스를 구축하고자 하는 중대형 기업에게도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직원들은 주거지에서 가장 가까운 파이브스팟으로 출근하면 된다. 현재 1,000명 이상 규모의 다양한 회사들이 파일럿으로 이용하고 있다.

파이브스팟 서비스는 홈페이지에서 멤버십 가입을 한 뒤 자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출입과 결제, 회의실 예약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월단위로 이용 가능하며 향후 일 단위, 시간 단위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업무에 최적화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업무 형태를 지원하는 데스크와 장시간 업무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의자 ▲최신 설비를 갖춘 미팅룸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 ▲어느 지점에서나 출력 가능한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 ▲코딩 및 디자인 작업에 용이한 듀얼 모니터 ▲개인 물품 보관을 위한 스마트 락커 등 카페에서는 갖추기 어려운 업무 인프라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커피를 포함한 탄산수, 차 등 음료는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문 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카페 못지않은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에이블리)
(사진=에이블리)

에이블리, 강남 교보타워로 신사옥 확장 이전…하반기 전직군 채용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ABLY)’가 빠른 서비스 성장과 사업 확장에 따른 인원 증가로 서울 강남역과 신논현역 인근 ‘교보타워’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2018년 3월 서비스 런칭 이후 3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2000만건 △누적 거래액 6,000억원을 기록하며 온라인 패션 플랫폼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465만명으로 국내 패션 앱 중 1위다. 견고한 성장세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근 620억원 추가 투자 유치를 성공하며,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060억원으로 여성 패션 쇼핑 업계 최대 규모다.

가파른 성장세에 따라 신규 채용도 대거 확대해 하반기에 100명 이상의 대규모 채용을 지속할 전망이다. 에이블리 ‘개인화 취향 추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개발 리드를 비롯하여 백엔드, 프론트엔드, 앱개발, 머신러닝, 프로덕트 디자이너와 MD, 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에서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사진=당근마켓)
(사진=당근마켓)

당근마켓, 내 근처 '쿠폰북' 오픈

당근마켓(공동대표 김용현, 김재현)이 '내 근처’에 동네 상점 쿠폰들을 모아 보여주는 '쿠폰북' 신규 서비스를 오픈했다. 서울 및 주요 도시를 포함한 전국 4343개 지역에서 비즈프로필을 통해 발행된 쿠폰 정보를 업종별로 모아 제공한다.

‘쿠폰북’은 말 그대로 우리 동네 상점들이 제공하는 각종 할인 및 혜택 쿠폰을 쉽고 편리하게, 한눈에 살펴보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음식점, 미용실, 필라테스, 학원, 안경점, 헬스장 등 동네 곳곳의 다양한 가게 정보는 물론, 쿠폰 혜택까지 함께 받아볼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내 근처’ 탭의 '쿠폰북'에 들어가 사용하고 싶은 쿠폰 정보 오른편의 '쿠폰받기'를 누르면 된다. 쿠폰이 다운로드되면, 알림 메시지와 함께 쿠폰 사용처와 연결되는 당근채팅이 자동으로 만들어진다. 쿠폰을 사용하려면 가게에 직접 방문해 당근채팅으로 받은 쿠폰을 제시하면 된다.

관심 있는 쿠폰의 가게 정보를 살펴보고 싶다면, 쿠폰 상단의 가게 이름이나 프로필 사진을 터치하면 된다. 해당 가게 비즈프로필로 연결돼 상품이나 서비스 정보, 이용 가격, 이웃들이 남긴 실제 후기, 지도로 표시되는 가게 위치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서울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4기 참여 대기업·중견기업 모집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서울에서 6월 25일(금)부터 7월 21일(수)까지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4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술 수요기업(대기업, 중견기업)을 모집한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술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그들의 기술력이 필요한 기술 수요기업(대기업·중견기업)을 연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상호간 사업 연계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해외 진출 등 협업 포인트를 다각적으로 도출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코칭 및 퍼실리테이팅이 제공된다.

지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3기에는 ▲신한금융그룹, ▲KT CS,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하이트진로, ▲교원그룹, ▲두산 밥캣, ▲보령홀딩스, ▲코맥스, ▲한라그룹, ▲현대글로비스, ▲현대백화점 등 총 11개社가 기술 수요기업으로 참여하였고, 약 480개의 스타트업들이 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프로그램에 지원한 바 있다.

기술 수요 기업과 스타트업이 빚어낸 유의미한 성과도 주목할 만 하다. 지난 1~2기 과정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총 46개社로, PoC(기술검증, Proof of Concept)가 다수 진행중에 있으며, 이 외에도 공급계약, JV 설립 추진, 공동 프로모션 및 MOU 등 다수의 협업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이번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4기 과정은 오는 6월 25일(금)부터 7월 21일(수)까지 참여 기술 수요기업(대기업·중견기업) 6개사를 모집하고, 이후 8월 16일(월)부터 9월 6일(월)까지 각 수요 기업과 연계할 스타트업, 총 30개사를 선발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제반 비용은 일체 없으며, 협업 우수 사례를 도출해낸 스타트업에는 총 1억 4천만원의 상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