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Q&A] 유방암, 항암치료 부작용 줄이는 방법이 있나요?
[건강 Q&A] 유방암, 항암치료 부작용 줄이는 방법이 있나요?
  • 정재경
  • 승인 2021.07.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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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덕한방병원 면역암센터 진용재 원장
사진=장덕한방병원 면역암센터 진용재 원장

<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여성 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한 암종이 바로 유방암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통계에서 말해주듯 유방암은 국내에서 여성 건강을 크게 위협하는 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는 중·장년층에게 주로 나타났던 유방암은 최근에 30,40대 심지어는 20대 젊은 나이대에도 발병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유방암에 대해 안심할 수 있는 연령대는 없다고 볼 수 있으므로 나이에 관계없이 유방암과 관련된 정보를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연령대가 낮아지는 이유는?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는 이유를 살펴보면, 초경 연령이 빨라지는 부분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는 생활환경이 변하면서 서서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는데, 초경 연령이 빨라진데 비해 결혼을 하는 연령대가 늦어지며 초산을 하는 시기가 늦어지는 것에서도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젊은 나이대의 여성에게도 안심지대가 아닌 유방암은 다행히도 초기 발견 시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집계될 정도로 생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암종은 아닙니다. 초기에 치료를 받으면 정상적으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과 함께 초기 대처를 제대로 가져가는 부분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가슴에 멍울이 만져지거나 겨드랑이 부분에서 결절이 만져진다면, 암을 의심하고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아볼 것을 권해 드립니다.

 

면역력 높이는 치료 접근법은?

병기에 다라서 유방암 수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데, 다른 장기로 전이가 없는 것이 확인이 된다면 가슴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항암치료는 유방암을 포함한 암 환자들에게 필요한 과정이지만, 부작용의 가능성을 포함하고 있기에 환자에게 적지 않은 고통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오심이나 구토, 설사와 같은 일상생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항암치료의 부작용은 환자가 암과 싸울 수 있는 의지를 빼앗아갈 수 있습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 접근은 부작용의 가능성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현대의학 치료법인 미슬토요법이나 고압산소치료와 같은 방법과 함께 한의학적 방법인 면역약침과 같은 방법도 환자의 면역력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면역력을 높이면 암의 재발이나 타 장기로의 전이의 가능성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환자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유방암은 생명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암종 중에서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암종은 없습니다. 타 장기로의 전이나 반복되는 재발 등은 환자를 괴롭게 만들기 때문에, 이를 다스릴 수 있도록 면역력을 높이고 생활의 활력을 되찾는 방법을 통해 치료에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도움말 : 장덕한방병원 면역암센터 진용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