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KT와 혁신기업 지원 및 디지털 신사업공동추진한다
IBK기업은행, KT와 혁신기업 지원 및 디지털 신사업공동추진한다
  • 정단비
  • 승인 2021.08.0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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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소상공인 공동지원 등 금융·ICT 융합을 통한 시너지 도모

IBK기업은행이 디지털 신사업 발굴을 위해 가속도를 내고 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KT(대표이사 구현모)와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혁신기업 지원 및 디지털 신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미래성장 산업 및 혁신기업 공동 발굴·투자·육성, △ABC(AI·BigData·Cloud) 등 디지털 기술 기반 신사업 발굴/개발 협력, △중소기업·소상공인 공동 지원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우선, 양사는 400억원 규모의 공동펀드를 조성하여 신산업분야에 진출하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며, 우수 콘텐츠 프로젝트/제작사를 공동 발굴·투자 하는 등 문화콘텐츠 부문에서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디지털 신사업 분야에서는 양사가 디지털 ABC 기술을 활용하여 AI뱅커 개발, IBK메타버스 구축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고객경험 혁신에 힘쓰고, 중소기업 관련 데이터의 수집/결합/활용방안 및 사업화 방안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연구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유망 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스마트화 지원 등으로 국가 경제의 포용적 성장에 기여하는 가운데,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발굴로 양사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의미있는 협력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IBK기업은행)
(사진=IBK기업은행)

한편, IBK기업은행은 12월 17일까지 신규 외환거래 기업에 경품을 제공하는 ‘2021 외환 신규기업 어서오소 시즌2’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상은 지난해 기업은행과 외환 거래가 없었거나, 거래금액이 미화 기준 10만달러 미만인 기업 중 올해 하반기 동안 누적 외환 거래 금액이 미화 기준 10만 달러 이상인 기업이다.

매월 거래가 많은 21개 기업을 선정해 캡슐커피머신을 제공할 예정이며, 기업 선정 시 ‘비대면 수출입상담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우대한다.

‘비대면 수출입상담서비스’는 유선, 줌(ZOOM) 등을 통해 본부직원과 수출입 관련 애로사항 상담이 가능하고 영업점 매칭까지 진행한다. 상반기에 실시한 ‘2021 외환 신규기업 어서오소’ 이벤트에 선정된 기업은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