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건설 기업어음(CP) 부당발행' 의혹을 받고 있는 구자원 LIG그룹 회장(77)이 18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윤석열)에 따르면 구 회장 등 LIG그룹 오너 일가는 LIG건설이 곧 법정관리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242억원 상당의 CP를 발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구 회장을 상대로 LIG건설의 CP 발행을 주도했는지, 그룹 차원에서 CP 발행을 강행한 배경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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