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며 구강건강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마스크 착용으로 지친 구강을 상쾌하게 하기 위해 구강청결제를 많이 이용한다. 

구강청결제는 다른 구강관리 제품들에 비해 비교적 비싼 가격 때문에 아직은 대중화 되지 못하고 있으나, 최근 마스크 착용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에게 생활필수품으로 여겨지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0년 남아공 구강관리 제품의 판매규모는 전년 대비 5% 성장한 46억 랜드를 기록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은 소비자들의 구강청결에 대한 관심을 확대 시켰으며 이는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 시 입 냄새와 구강 내 염증 유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남아공에서 구강관리 제품 중 가장 큰 부문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제일 보편적인 치약으로 전체 비중의 64%를 차지하고 있으며 칫솔(25%), 구강청결제(6%), 치아 미백제(4%)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치약과 칫솔의 경우 다양한 제품군과 가격대로 전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치아 미백을 위해서는 따로 미백제품을 찾기보다는 미백효과가 포함되어 있는 치약을 이용하며, 치실 또한 싸고 비교적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칫솔로 대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콜롬비아 구강관리 제품 시장 성장 중이다. 2018년 수입액은 전년 대비 약 2% 감소하였으나 전체 수입량은 2017년 11.9톤, 2018년 12.0톤으로 소량 증가했다.

콜롬비아에서는 구강관리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들은 이코노미팩이나 멀티팩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 혜택을 통해 수요 촉진해  소비 심리가 위축되었을 때 기업들은 절약형 할인 패키지를 통해 소비자의 심리를 충족하게 해 지속적인 소비 심리 자극을 위해 계속해서 절약형 전문 브랜드와 라인을 만들어 판매한다.

또한 미용이나 개인청결관리 시장이 확대되면서 천연성분의 구강관리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어 이러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콜게이트(Colgate)사는 최근 생강, 코코넛 등 천연 성분을 포함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추세다.

더불어 2021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강관리 제품 중 하나는 치아 미백제이다. 콜롬비아 사람들은 가지런하고 하얗게 빛나는 치아가 미의 기준으로 적용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치아교정과 미백에 많은 신경을 쓰는 편으로 해당 제품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마스크가 구취를 유발하는 경우도 있지만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자신의 입 냄새를 깨닫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렇듯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마스크 착용이 계속 될 경우 구강관리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자료 = 해외시장뉴스 KOTRA "마스크 속 지친 구강을 달래줄 남아공 구강관리 제품", "콜롬비아 구강관리 제품 시장 동향" 보고서 재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