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식] CJ제일제당·한미약품·GS25·SK이노베이션 外
[기업소식] CJ제일제당·한미약품·GS25·SK이노베이션 外
  • 오정희
  • 승인 2021.11.0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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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7년 연속 ‘지속가능성보고서 우수기업’ 선정

KCC가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7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 우수기업(KRCA: Korean Readers' Choice Awards)’에 선정됐다.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시상하는 KRCA는 지속가능성보고서 작성에 대한 글로벌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가 평가에 직접 참여하여 국내기업의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제조부문, 서비스부문, 공공부문, 최초발간 부문에서 각 부문별 기업의 우수 보고서를 선정한다.

2020년 8월부터 2021년 7월까지 발간된 국내 152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KCC는 7년 연속 제조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KCC가 올해 발간한 ‘2020/21 KCC 지속가능성보고서’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1분기까지 KCC의 ESG 경영활동과 그 성과 및 주요 이슈들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GRI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내용의 신뢰성, 전달력, 완성도 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이해관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ESG 경영 활동을 보고서에 잘 담아냄으로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진=한미약품)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희귀질환 혁신신약, 국가신약개발과제 선정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Glucagon Analog(HM15136)가 국가신약개발재단의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제약기업과 학·연·병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한미약품에는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과 제품화 연구를 위해 24개월간 국가 연구비가 지원된다. 

선천성 고인슐린혈증은 2만5000~5만명당 1명 꼴로 발병하는 희귀질환으로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환자들은 부작용을 감수하며 허가 이외의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외과적 수술에 의존해왔다. 

LAPSGlucagon Analog는 세계 최초 주1회 투여 목표로 개발중인 지속형 글루카곤 유도체로, 바이오 의약품의 약효와 투여 주기를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독자적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 가 적용돼 체내 포도당 합성을 촉진하는 글루카곤의 짧은 반감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효능을 갖고 있어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등 저혈당 희귀질환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LAPSGlucagon Analog는 지금까지 진행됐던 임상에서 기존 글루카곤 약물 대비 안정성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였으며, 심각한 저혈당을 보이는 모델에서도 지속적으로 정상 혈당이 유지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사진=GS25)
(사진=GS25)

GS25X소방청 협력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편의점 소화기 제공 중

GS25가 11월 9일 제59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소화기 증정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소방의 날(매년 11월 9일)을 기념해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뜨거운 라면 먹고 소화기 받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화재의 경각심을 알리고, 화재가 많아 지는 겨울철을 맞아 도움이 될 수 있는 소화기 증정 행사를 기획한 것.

행사 기간에 오뚜기 행사 라면 5종을 구입한 고객이 GS&POINT를 적립하면 GS25 어플 ‘나만의 냉장고’에 상품당 1개의 스탬프가 생성된다. 스탬프 5개를 모으면 응모를 할 수 있다. 응모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500명에게 휴대용 소화기를 증정한다. (경품 소진시 조기 종료된다.)

GS25는 올 9월 소방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전국 1만 6천여 GS25에 비치된 소화기를 국민 누구나 화재 상황에 활용 할 수 있게 했다.

 

(사진=CU)
(사진=CU)

주류 자판기 효과 톡톡! CU, 스마트 냉장고 확대 도입

CU가 주류 무인 자동판매기(이하 주류 자판기)의 상용화 검증을 위해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CU해비치리조트점에 스마트 냉장고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주류 자판기는 간편 본인확인 서비스인 PASS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QR코드를 통해 성인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CU의 주류 자판기는 주로 호텔, 리조트 등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하이브리드 점포에 도입돼 고객 편의를 대폭 향상시키고 있다.

실제, CU가 지난 4개월 간 주류 자판기의 운영 효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월 주류 자판기 매출은 도입 초기(7월)보다 251.6%나 올랐다. 같은 기간 도입 점포의 전체 주류 매출에서 주류 자판기가 차지하는 비중도 4.8%에서 11.6%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이처럼 무인 운영 시간 동안 주류 자판기를 통해 술을 판매할 수 있게 됨으로써 평소 주류와 동반구매율이 높은 라면(16.7%), 냉장안주(23.8%), 육가공류(33.7%) 등도 매출이 크게 늘어나며 점포의 수익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다.

CU의 하이브리드 편의점은 2019년 90여 점, 2020년 190여 점, 2021년 10월 현재 300여 점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향후 주류 자판기의 상용화가 더욱 활성화 될 경우 고객 편의와 점포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CU해비치리조트점에 도입되는 스마트냉장고는 기존 외부의 키패드로 상품을 선택해야 하는 일반 자판기와는 달리 마치 집에 있는 냉장고처럼 상품을 고른 뒤 문만 닫으면 기기가 상품을 인식해 자동으로 결제된다. 이용 방법은 PASS 앱 성인인증 ▶ 신용카드 삽입 ▶ 상품 선택 순이다.

 

(사진=SK이노베이션)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정비에도 그린 방식’ 도입해 성과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가 기계/장치/배관 등 공장 운영 시설의 정비를 ‘친환경 그린(Green)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울산CLX는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클린 CLX(Clean CLX)’1) 를 만들기 위해 세 가지 분야에서 그린 정비작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울산CLX는 이를 통해 공장에 설치된 기계/장치/배관 등의 시설을 유지/보수/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나 폐수를 줄여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첫째, 울산CLX에서는 각종 정비 작업에서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했다. 탱크 플레이트의 샌딩(Tank plate Sanding)2) 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회전 기계3) 부품 교체에는 친환경 제품을 사용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원유저장지역 탱크(Tank) 정기 개방 검사에서는 수명이 다한 플레이트 교체 작업중에 발생한 기존의 폐오일샌드(Oil Sand)4) 를 폐기물로 처리하지 않고 재활용하여 산업폐기물 발생량을 줄였다.

둘째, 철거된 설비를 재사용했다. 교육 훈련을 위한 보조재료(교보재)로 이용하고, 정기보수 시 각종 열교환기 등의 물청소에 사용된 용수를 임시 회수 처리기를 활용하여 80% 이상 다시 사용했다.

셋째, 탱크/배관 등의 보온재로 사용되는 펄라이트(Pearlite)를 재활용했다. 울산CLX는 공장 설비의 파이프 표면에서 기존 보온재(펄라이트)는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있는데, 교체한 펄라이트에서 상태가 양호한 것을 별도로 분리수거하고 전문 가공 업체에서 재가공하여 보온재로 재사용했다.

이외에도 울산CLX는 정비 작업 수행 시 사용되는 전기 및 발전기 사용을 혁신해 오염물질 발생을 획기적으로 저감하는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